時事論壇/經濟(內,外) 756

'세계의 돈줄' 쥔 연준, 금리인상 앞서 테이퍼링 '카운트다운' [MT리포트]

머니투데이 2021. 08. 10. 19:50 [MT리포트] 금리가 오른다, 파티가 끝난다⑤ [편집자주] 이르면 이달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된다. 코로나19(COVID-19) 사태와 함께 시작된 '초저금리'의 시대가 저문다. 전 세계적인 '유동성 파티'는 종언을 고할 것인가. 금리인상이 대출이자와 집값, 주가에 미칠 영향을 짚어본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인상을 위한 조건 중 하나로 내세웠던 고용시장 회복이 이미 가시화하면서 이제 인플레이션까지 현실화되면 금리인상의 모든 조건이 충족된다. 금리인상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그보다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먼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 모든 것이 오른다"..

미국, 왜 갑자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적극적일까

뉴시스 2021. 07. 20. 16:02 작년엔 국제표준 제정 등 연구만 올해부턴 CBDC 발행에 적극적 중국 견제, 비대면 결제 등 영향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해 그 동안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진전된 것으로 평가받는 CBDC의 상용화를 앞둔 중국에 대한 견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결제 증가, 달러화의 국제적 위상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와 암호화폐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초까지 연준은 CBDC 발행보다는 관련 규제와 국제표준 제정 등에서 미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는 입장만 보여왔다. 달러화의 중요성을 고려, CBDC 연구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차..

[인사이드&인사이트]각국 중앙은행들 'CBDC' 실험.. "현금 보완재 될 수 있어"

동아일보 2021. 06. 29. 03:04 한은도 8월부터 모의실험 《한국은행이 8월부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에 나선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화폐인 CBDC와 관련한 한은의 첫 행보다. 10일 진행된 모의실험 설명회에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은은 연말까지 ‘공공 클라우드’ 가상공간에서 참여 기업과 함께 CBDC 발행, 유통, 환수 등에 대한 실험을 마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결제 및 금융거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CBDC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의 86%가 CBDC 관련 연구와 개발, 실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열..

[진단, 물가불안]⑦ 美 가드너웹大 김성재 교수 “가계지원금 등 확장 재정, 인플레 고착화 우려”

조선비즈 2021.06.27 06:00 “인플레이션이 압력이 커진 상태에서 확장적 재정지출은 물가상승에 기름을 부어 인플레이션을 고착화할 우려가 있습니다.” “통화 유통 속도(V)의 공포 온다 추경, 규모 보수적으로 잡고 저소득층 지원해야 잠재성장률 위해 단기 처방 말고 노동인구 늘리는 정책해야 1970년대식 인플레이션 우려” 김성재 미국 가드너웹대학 웰스매니지먼트 프로그램 지도교수는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담은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미칠 영향에 대해 이렇게 진단했다. 어떤 식으로든 정부지출이 증가하면 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므로, 지출 규모를 보수적으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때 중앙은행은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물가를 확실히 잡..

가계빚 증가 역대 최고인데..한은총재 "연내 금리인상, 2번 올려도 긴축 아니다"

매일경제 2021. 06. 24. 17:45 韓銀총재 금리인상 공식화 "실물경제 비해 금리 완화적" 2주전보다 발언수위 높아져 정부 추경과 엇박자 논란엔 "같은 방향일 필요없어" 반박 시장선 이르면 8월 인상 점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0.5%인 기준금리가 경제 상황과 맞지 않는다며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이 총재는 24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연내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가 금리 인상 시기를 '연내'로 못 박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624174520811 가계빚 증가 역대 최고인데..한은총재 "연내 금리인상, 2번 올려도 긴축 아니다"

중국發 강펀치에 가상화폐 녹다운…"상승장 끝났다" 한숨

매일경제 : 2021.06.22 17:38:55 각국, 가상화폐 전방위 규제에 사흘새 340조 증발 알리페이 등에 규제 동참 명령 거래 적발땐 은행거래 말소 쓰촨성마저 채굴장 폐쇄 `강수` 美도 1만달러 넘는 코인 거래 국세청에 신고 의무화나서 도지코인 36%·리플 21% 급락 "2018년같은 폭락 오나" 패닉 중국을 중심으로 한 각국 정부의 가상화폐 옥죄기가 본격화하면서 가상화폐 가치가 과거 고점을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채굴을 전면 금지하고, 한국에서는 거래소 등록을 앞두고 코인 상장 폐지가 무더기로 진행되면서 호재 없이 악재만 남았다는 평가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가상화폐 투기광풍 끝에 폭락한 2018년에 이어 "가상화폐 시즌2도 종료됐다"는 말이 나온다. ..

‘돈잔치’ 막 내리면 ‘빚잔치’…한국 경제 뇌관 된 ‘영끌 30대’

중앙일보 2021.06.19 05:00 조민근 국제팀장의 픽: Fed의 태세전환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talking about talking about)가 있었다.” 1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입에서 결국 ‘테이퍼링’이란 단어가 튀어나왔다. ‘코로나 파이터’로 나섰던 연준이 슬슬 ‘인플레 파이터’라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갈 채비를 하겠다는 신호다. 코로나19 발발에 연준은 기준금리를 순식간에 제로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이도 모자라 채권 등 자산을 대규모로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장에 직접 달러를 꽂아줬다. 이렇게 풀던 돈의 규모를 줄이고(테이퍼링), 금리 인상 시기도 당길 수 있다며 ‘깜빡이’를 켠 것이다. 눈길을 끄는 건 ‘논의할지를 논의했다’는 지극히 ..

“비트코인, 데스크로스 임박…3만 달러 무너지면 투매 우려”

중앙일보 2021.06.10 00:04 블룸버그, 코인 전문가 인용해 분석 “3만 달러에 매도 옵션 많이 걸려” “200일 이동평균 밑으로 하락 임박” 비트코인 하락세 장기화 전망도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3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경우 투매 물량이 쏟아지며 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많은 비트코인 투자자가 3만 달러에서 숏(매도)포지션을 걸어 놓았다”며 “만약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하회할 경우 순식간에 2만 달러까지 폭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업체 톨백컨의 마이클 퍼버스 최고경영자(CEO)는 “3만 달러에 많은 매물이 걸려 있다”며 “3만 달러가 무너지면 비트코인이 수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