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핸드폰 카가 찾아 간곳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연일 물 폭탄을 퍼 붓는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소나기를 보면서도 오후 4시만 되면 엉덩이가 들썩인다. 사진을 못찍어도 우산쓰고 한바퀴 돌고 오자. 오랫동안 찍지 않았던 핸드폰 카메라도 한번 써 볼겸 그렇게 마음의 타협을 보고 가까운 수목원으로 향했다.
벌써 오후 4시가 넘었고 빗줄기는 더욱 세차게 쏟아져 컴컴하다. 이런 상태에서 샷터 스피드가 나올까? 궁금한 생각에 발길은 빨라졌다. 수목원에 도착하니 사람도 없다.하기야 이 빗속에 수목원 오는 정신 나간 사람이 나 말고 또 있을까 우선 큰비를 피하러 온실로 갔다.
사용해 보니 성능은 내가 쓰고 있는 똑딱이 보다 나은듯 싶다. 다만 다양한 기능이 없어 풍경 이외에는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을 맘대로 찍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가끔 풍경 사진 찍을때 이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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