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정부 1기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으로 시작한 민주정부 2기는 명실상부한 진보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선거로 나타난 의석의 우위, 세력관계 변화에 만족할 게 아니라 20년, 30년을 내다보는 대개혁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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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철 칼럼] '20년 진보 집권론'이 말하는 것
한겨레 2020.05.13. 18:16
4·15 총선 이후 이른바 ‘주류 교체론’ ‘20년 진보 집권론’ 같은 기대 섞인 전망과 주장들이 나온다. 20년 집권론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년 전 제기했는데, 이번에 다시 소환되고 있다. 이들 주장은 주목할 내용이 제법 있지만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주류 교체론이 대표적이다. 이번 선거로 주류가 바뀌어 나라 모습이 전변했다는 식은 너무 나갔다. 주류를 정치권 주도세력 정도로 국한하면 몰라도 사회 전체로 보면 상황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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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에서 20년 연속 집권은 불가능에 가깝다. 민주국가에선 대략 10년 정도 주기로 정권이 바뀐다. 총선 결과 등을 놓고 보면 2년 뒤 대선에서 진보가 승리할 가능성은 제법 높다. 굳이 말하자면 ‘진보 집권 10년 플랜’ 정도는 현실성이 있다는 얘기다. 물론 한국 정치의 역동성으로 보면 장담할 순 없는 일이다. |
편집인 kcbae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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