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1. 03. 25. 15:00
"어때? 나 이렇게 잘 먹고 살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테이블에 예쁘고 고급스럽게 세팅한 음식 사진을 수없이 본다. 요즘은 맛집 메뉴에서 직접 만든 요리에 이르기까지 먹기 전에 사진부터 찍는 일이 일상화되었다. '먹다'와 인스타그램의 합성어인 '먹스타그램'은 SNS에서 애완동물 사진과 더불어 가장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최강 아이템일 것이다. 그나저나 먹스타그램과 17세기 네덜란드의 음식 정물화는 희한하게 닮아 있다. 둘 다 눈을 즐겁게 하고 식욕을 자극한다. 약간, 혹은 과도하게 연출되었거나 은밀한 과시욕이 엿보인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https://news.v.daum.net/v/20210325150017184
[김선지의 뜻밖의 미술사] 명화로 재현한 17세기판 먹스타그램
[김선지의 뜻밖의 미술사] 명화로 재현한 17세기판 먹스타그램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테이블에 예쁘고 고급스럽게 세팅한 음식 사진을 수없이 본다. 요즘은 맛집 메뉴에서 직접 만든 요리에 이르기까지 먹기 전에 사진부터 찍는 일이 일상화되었다.
news.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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