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3. 3. 26. 17:26 수정 2023. 3. 26. 17:31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배터리 세부지침’ 발표가 임박했다. 한국 배터리 업계는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중국 배터리 업체 배제 등을 기대한다. K-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투자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북미 지역으로 빠르게 진출하는 배경에는 IRA로 대표하는 미국의 ‘탈중국’ 산업정책이 자리한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 주 중에 전기차 배터리 부품·핵심 광물과 관련한 IRA 세부지침을 내놓는다. 올해부터 북미 지역에서 50% 이상 제조 또는 조립한 배터리에 보조금 및 세액공제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https://v.daum.net/v/20230326172614772
IRA보조금, 탈중국 기대감… “북미 잡아라” 진격의 K-배터리
'만냥의 황금' 새만금에, 한·중 1조 배터리 투자…美IRA 피하기?
중앙일보 2023. 3. 26. 16:39 수정 2023. 3. 26. 16:49
GEM코리아,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짓는다
한·중 합작기업이 최근 전북 새만금에 1조원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을 짓기로 하면서 새만금이 2차 전지 메카로 떠올랐다. 일각에선 "'메이드인 코리아' 마크를 달아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을 퇴출하려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피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GEM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이하 GEM코리아)는 지난 24일 군산시 라마다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과 투자 협약(MOU)을 맺었다. 1조2100억원을 들여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33만㎡에 연간 10만t 전구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내용이다. 오는 6월 착공해 2025년 1공장, 2027년 2공장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전구체는 2차 전지 핵심 물질인 양극재 원가 70%를 차지하는 주원료다. 전구체 10만t은 전기차 60만 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양이다.
한국은 전구체를 중국에서 90%가량 수입해 왔다.
https://v.daum.net/v/20230326163937070
'만냥의 황금' 새만금에, 한·중 1조 배터리 투자…美IRA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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