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5. 12. 00:52 수정 2023. 5. 12. 01:05
「 8·15 전날 꿈에 본 일본인 시신
큰 태양이 동쪽으로 저물기도
1950년 첫날에 본 공산군 행진
소련 스탈린의 초상화도 보여
1960년 4월 10일의 적막한 세상
붉은 피 흘리는 예수님 나타나
」
25세 때부터 평생 지켜온 교육자 자리
한때는 이승만에 대한 원한도 있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마음은 더 아팠을 것이다. 조국을 위해 생애를 바쳤던 그의 마음이야 얼마나 아팠겠는가. 이승만 주변 범죄자들의 엄벌을 바라는 마음도 컸다.
그 아픔을 모르는 지도자나 공직자를 배제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과 아픔을 함께하는 지도자들과 아픈 마음을 내일의 희망으로 바꾸는 의무를 감당해야 한다.
https://v.daum.net/v/20230512005221528
[김형석의 100년 산책] 지금도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그 꿈’ 셋
'人氣칼럼니스트 > 김형석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형석 칼럼]정당정치의 기대와 희망까지 사라지고 있다 (2) | 2023.06.02 |
---|---|
[김형석의 100년 산책] 100세 인생의 결론 “최선을 다해라, 더 큰 기회가 온다” (1) | 2023.05.26 |
민주당, 더는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김형석 칼럼] (2) | 2023.05.05 |
[김형석의 100년 산책] 한·일관계 닦는 길, 우리 주변의 소중한 이야기들 (1) | 2023.04.14 |
[김형석의 100년 산책] 20대 일본 유학서 깨달은 것 “왜 열심히 일해야 하나” (2) | 2023.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