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5. 15. 03:02
대체 누구를 닮아 이런가 싶은 아이를 부모님의 헌신으로 예술가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 대개 남다른 쪽은 부모다. 직업은 평범했더라도 그들은 마음속에 예술의 씨앗을 품고 있었고, 그 영향 속에서 자식들이 예술가가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이사무 노구치다.
어머니로부터 예술적 재능을 물려받은 아들이 또 있다. 바로 앤디 워홀이다......워홀이 팝 아트를 시작하게 된 것도 어쩌면 생활용품을 아트로 전환시킨 어머니의 창의성을 보고 자란 덕분일지도 모른다.
노구치와 워홀 모두 어머니의 죽음 이후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들의 추모는 어머니 인생을 맞추는 마지막 퍼즐이 되어 어머니 인생을 완성시켰다. 서로의 성장을 도모할 때 아름다운 인생, 그리고 뛰어난 예술품이 탄생한다.
https://v.daum.net/v/20230515030240081
[아트 인사이트] 앤디 워홀 뒤에는 ‘예술의 씨앗’ 품었던 어머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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