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6. 23. 13:14 수정 2023. 6. 23. 13:56
탈북자 박연미씨, 미 진보 PC주의를 ‘북한식 집단사고’로 저격
우파 단체서 월급 받고, 극우 음모론자 의원 등과 연단에 서
NYT “정치 난민이 미국 귀화한 뒤 곧바로 정계 뛰어든 희귀한 사례”
미국에서 활동하는 탈북자 박연미(29)씨가 북한의 인권유린을 세계에 고발하던 인권운동가에서, 미 진보진영을 저격하는 보수 정치 엔터테이너이자 ‘우파 스타’로 변신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박씨는 2007년 북한을 탈출해 중국·몽골을 거쳐 한국에 정착한 뒤 2011년 탈북민 TV토크쇼에 ‘평양의 패리스 힐튼’ 컨셉으로 출연해 유명해졌으며, 2016년 미 뉴욕 소재 컬럼비아대로 유학간 뒤 2021년 미국 시민이 됐다. 2014년 영국 BBC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됐고, 탈북 경험을 담은 회고록 ‘살기 위해’ 등이 미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박씨같은 정치 난민이 미 귀화 후 곧바로 미국 정치에 뛰어든 전례는 찾기 힘들다. 우파 진영은 박씨를 “매우 똑똑하고 정치감각이 있다”고 본다.
https://v.daum.net/v/20230623131437932
“진보 PC주의는 북한식 사고” 저격...美 우파 스타 된 탈북자
'生活文化 > 그때그일그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6·25 내한공연' 마이클 잭슨..'전쟁을 멈춰'[그해 오늘] (1) | 2023.06.25 |
---|---|
[아무튼, 주말] “미국은 얄타에서 한국을 소련에 팔아넘겼다” (2) | 2023.06.24 |
[신복룡의 신 영웅전] 미군정 앞에 당당했던 여운형 (1) | 2023.06.22 |
[단독]이재명에 '돌팔이' 저격당한 옥스퍼드 교수 "과학 배워라" (2) | 2023.06.21 |
[최완규의한·미동맹사] 6·25전쟁 발발과 트루먼 美 대통령의 참전 결정 (1) | 2023.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