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7월의 산악사진 설악산 토왕성폭포전망대] 비 그친 여름 설악, 카메라 셔터가 바쁘다

바람아님 2023. 7. 3. 08:54

월간산 2023. 7. 3. 06:55(한국산악사진가협회 정현석 작가)

설악 운무雲霧는 춤추듯 넘실거리며 황홀한 비경을 만들고 보는 이들을 신선의 세계로 이끈다. 7월 초중순에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머물고, 설악산 자락은 그 영향권에만 있을 때면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며 설악산 골골이 수많은 폭포와 아름다운 소沼가 만들어져 천하제일경이 된다.

이번 사진은 7월 중순 비가 오는 도중에 설악산 토왕성 폭포전망대를 올랐을 때 찍은 것이다. 비룡폭포를 지나 토왕성폭포전망대에 도착한 후 한동안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었다. 사방이 운무에 휩싸여 먼 계곡은 그야말로 오리무중五里霧中이었다.

촬영 당시 카메라 설정값

카메라 기종 : 니콘D810
렌즈 니콘 14-24mm
ISO 100
화이트밸런스 자동
조리개값 F13
셔터스피드 조리개 우선 설정


https://v.daum.net/v/20230703065505964
[7월의 산악사진 설악산 토왕성폭포전망대] 비 그친 여름 설악, 카메라 셔터가 바쁘다

 

[7월의 산악사진 설악산 토왕성폭포전망대] 비 그친 여름 설악, 카메라 셔터가 바쁘다

설악은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특히 여름이 더더욱 아름답다. 혹여 비라도 내리고 나면 무거운 습기를 머금은 구름이 설악골 구석구석을 휘돌아나간다. 짙은 녹음과 기암 그리고 그 사이 사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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