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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의’ 논란 정면 돌파 나선 서울시…광화문광장 운명은 [주말, 특별시]

바람아님 2024. 8. 24. 16:48

세계일보  2024. 8. 24. 10:44

서울시가 ‘국가주의’ 논란에도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는 이곳에 전 세계 6·25 참전용사를 기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가장 큰 비판을 받았던 100m 국기게양대 설치 계획은 사실상 철회됐지만, 태극기를 활용한 상징물 조성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반대 여론도 여전히 만만치 않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의 주제를 ‘자유’와 ‘평화’로 설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1950년 대한민국으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달려와 준 젊은이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자유민주주의가 가능했겠느냐는 모티브로 상징물을 발상한 것”이라며 “오늘날 공산주의와 대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번영을 꽃피운 바탕에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UN) 22개국 젊은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는 주제로 상징물을 만들겠다는 방향을 설정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25일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와 ‘꺼지지 않는 불꽃’ 상징물 조성을 골자로 한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총 522건의 의견 중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9%(308건), 반대 응답은 40%(210건), 기타는 1%(4건)이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과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침을 마련해 내달 설계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내년 5월 착공하면 그해 9월엔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이 완성된다.


https://v.daum.net/v/20240824104433515
‘국가주의’ 논란 정면 돌파 나선 서울시…광화문광장 운명은 [주말, 특별시]

 

‘국가주의’ 논란 정면 돌파 나선 서울시…광화문광장 운명은 [주말, 특별시]

서울시가 ‘국가주의’ 논란에도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는 이곳에 전 세계 6·25 참전용사를 기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가장 큰 비판을 받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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