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862

[寫眞] 붉게물든 서울숲

단풍나무가 많은 서울숲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평일날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도 자연의 일부가 되는 멋진 가을날입니다. 서울숲은 사계절 아름다운 숲으로 이름이 나 있는 곳으로 내국인들과 외국 관광객이 들리는 언어로 보면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이상고온이 지속되어 올해 단풍 색감이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아직도 푸른잎이 더 많지만 단풍나무들은 거의 다 단풍이 들었다. 날씨가 더워서 연못에는 아직도 분수가 여러개 가동되고 있어 가장 인기있는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또다른 지역으로는 역시 거울못에 비친 모습에 즐거워하는 외국인들이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숲 2023-10-30]

[寫眞] 일산호수공원 단풍

1주일전 이곳에서 열린 막걸리축제를 가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지난주말 일산호수공원으로 촬영을 나갔다. 이맘때쯤이면 호수공원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날씨만 좋으면 좋은 장면을 건질것이라는 기대를하고 갔는데 단풍나무가 주로 있는 광장은 이미 절정기를 넘은듯했다. 일요일이라서 인지 엄청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피크닉을 즐기거나 호수 둘레를 걷는 운동을 하고 있었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여 단풍 말고도 호수에 비친 반영이 정말 좋았다. 촬영을 끝내고 돌아오는길도 예전과는 많이 달랐다. 서해선이 대곡까지 운행되고 있어 시간이 훨씬 단축되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일산호수공원 2023-10-29]

[寫眞] 가을꽃 활짝핀 탄천

서울 ADEX 아덱스 2023이 열리는 성남 비행장의 에어쇼를 보려고 갔었는데 성남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하는날이 하루 지났다는걸 몰랐다. 따라서 방문한 날부터 공식행사가 진행되어 일반인들은 입장할수가 없었다. 그러나 모처럼 탄천에 왔으니 주변 풍경과 꽃밭을 둘러 보았는데 코스모스는 아직 30% 개화율을 보이고 있어 10여일 지난 27일 다시 탄천을 찾았다. 탄천에 가을꽃이 활짝 피었다. 먼저번에 못봤던 현수막이 걸렸는데 탄천이 1급수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물이 맑았고 새들도 많이 서식하는것 같다. 주변에는 노랑코스모스도 있는데 아직 10여일 더 있어야 필듯합니다. 시간이 되면 나중에 다시 한번 와야겠다. 그렇게 주변 경치와 코스모스 촬영을 끝내고 귀가를 서둘렀다. 편도 2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寫眞] 덕수궁 가을풍경

모처럼만에 덕수궁을 찾았다. 지난 9월 오랜 공사기간을 거쳐 개방된 대한제국 영빈관인 돈덕전을 보기 위해서다. 덕수궁에도 은행나무가 많은데 아직은 단풍이 들지 않고 푸른 상태다. 이에반해 살구나무는 잎이 거의 다 떨어졌다. 먼저 돈덕전을 둘러 보니 정관헌에서 봤던 푸른색 창틀과 붉은 벽돌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부는 그리 화려하지 않은것 같다. 둘러본후 어디 가을빛이 조금이라도 있는곳이 있는지 찾아 뵜는데 준명당앞 단풍나무 홀로 단풍이 들었다. 또한 눈에 잘 드러나 보이지 않지만 석조전 앞 배롱나무들의 몇않되는 잎이 곱게 물들었다. 이곳 덕수궁 단풍은 아마도 11월 첫째 둘째 주가 될듯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덕수궁 2023-10-25]

[寫眞] 하늘공원 억새와 코스모스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끝난 다음날 사람들이 많이 없을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하늘공원 맹꽁이차를 타러 갔다. 아뿔사 이게왠일인가? 오늘쯤은 한가롭게 탈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다. 이걸 기다리다가는 하세월일것 같다. 결국 그렇게 피하고 싶었던 걸어서 올라가는 길을 택해야 했다. 쉬엄쉬엄 걸음을 떼면서 남보다 두배는 더 힘들게 올라왔다. 불어오는 바람따라 일렁이는 은빛물결이 장관이다. 그 사이사이에서 추억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도 이순간에는 자연의 일부가 된다. 지난번 핑크뮬리가 있던 언덕에 올해는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이곳 또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하늘공원 2023-10-23]

[寫眞] 드림파크 가을풍경

어쩌다 보니 올해도 드림파크를 찾은건 봄에 이어 두차례 뿐인것 같다. 서해선이 개통되어 이제는 종전보다 쉽게 갈수가 있다. 그래봤자 10분 차이지만 드림파크는 매년 4월초에 문울 열고 11월 말에 문을 닫는다. 올해는 대세가 코스모스인것 같다. 사방이 전부 코스모스다 종전에 댑싸리로 덮였던 작은 동산은 절반을 코스모스에게 내줬고 백일홍이 있던자리와 황화코스모스가 있던곳까지 모두 코스모스 천지다. 그러다 보니 국화등은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핑크뮬리 역시 올해는 관리가 잘않된것 같다. 드림파크에도 이제 서서히 추색이 관목들에 내려 앉고 있다. 드림파크 가을 문화행사가 지지난주말에 이어 2주간에 걸쳐 음악회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2023..

[寫眞] 양주 나리농원 꽃밭

양주나리농원은 고석정 꽃밭과 함께 강북지역의 최대 꽃동산이다. 문제는 너무 멀다 전철을 이용할경우 2시간 반이 걸린다. 몇번을 망설이다가 축제기간은 넘겨버리고 농원이 문닫기 직전에 다녀왔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으나 워낙 넓은 면적이라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다. 다행이 서리가 내리지 않아 온전한 구절초를 촬영할수 있었다. 그밖에도 축제가 오래전에 끝났음에도 꽃의 상태는 손상된것이 하나도 없이 화려함을 간직하고 있다. 문제는 일찍 서둘렀음에도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거의 한낮에 가까워 촬영상의 어려움이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사진 동호인들끼리 연출사진을 찍기도 하고 외국인들이 즐기는 모습도 여럿 관찰이 됐다. 그렇게 촬영을 끝내고 돌아 오는 길은 무겁고 하루가 다 갔다. 이미지를..

[寫眞]메밀꽃이 있는 한강공원

지지난주 단양으로 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찍은 메밀꽃 사진을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서래섬 메밀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올라온 사진을 보니 올여름 강한 장마등으로 상태가 아주 않좋아 올해는 포기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그위치 파악이 않되어 단양한테 물으니 지도를 보내 왔는데 여의나루역에서 곧장 한강으로 가면됐다. 이곳은 아라호 선착장인데 아무리 찾아도 그럴만한 장소가 없다. 그래서 원효대교쪽으로 올라가니 그곳 이랜드크루즈앞에 작은 메밀밭이 있었다. 몇컷찍고 기왕에 왔으니 양화한강공원을 둘러보러 나섰다. 내 예감은 적중했다.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얀 메밀꽃이 넓은밭에 펼쳐져 있었다. 서래섬에서 찍지못한 한을 이곳에서 실컷 찍을수 있는 행운을 누린 하루 였다. 이미지를 클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