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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트럼프 심판론 커져…바이든·트럼프 초박빙

국민일보  2024. 6. 10. 05:5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 추문 입막음 돈’ 사건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권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 평결보다 경제나 인플레이션, 국경 문제에 훨씬 더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반트럼프 유권자들이 바이든 대통령 쪽으로 결집하는 양상이 나타났다.....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50%로 트럼프 전 대통령(49%)을 1% 포인트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이 핵심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우위를 보인 건 처음이다. 올해 대선 구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심판론(26%)이 바이든 심판론(22%)보다 높았다. CBS는 “(유죄 평결 이후) 트럼프에 반대하는 바이든 유권..

[사설] 동해 가스전 개발 정치 쟁점화, 너무 이르지 않나

국민일보  2024. 6. 10. 00:33 시작도 하기 전 실패 결론 낸 야당 산유국 프로젝트 잘 되면 좋은 일 정부도 사업성 명확히 설명해야 동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업성을 평가한 미국 회사 대표가 직접 방한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지만 야당은 벌써부터 이 사업을 실패로 결론내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소되지 않는 의문은 꼼꼼히 따져야겠지만, 산유국을 향한 국민 희망 프로젝트를 정치 쟁점화하기는 너무 이르지 않은가.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사업은 5000억원 가량의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국책사업이다. 최소 5공의 시추가 필요하고, 1공 시추에 100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십중팔구 실패할 사안” “뜬금없는..

[사설] 오물 풍선에 확성기 재개…우발 충돌은 관리해야

중앙일보  2024. 6. 10. 00:40 북의 3차 살포에 NSC 8년 만에 확성기 방송 결정 만일의 사태 철저 대비하되 긴장완화책도 고민을 북한이 세 번째로 오물 풍선을 대량 살포함에 따라 정부가 8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재개와 우리 측의 맞대응으로 남북 긴장은 한층 고조될 수밖에 없게 됐다. 정부는 북한의 기습적인 국지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접경지 주민의 안전 확보 등 상황 관리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어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8~9일 오물 풍선 33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해 우리 지역에 80여 개가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결국 정부는 어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사설] 정치권 관심사로 등장한 ‘헌법 84조’ 문제

조선일보2024. 6. 10. 00:25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사실로 인정함에 따라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조만간 기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전 부지사의 요청에 따라 쌍방울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 등을 북에 대납했다는 게 법원 판단이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미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비리, 성남FC 불법 후원금, 위증 교사,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등 6개 사건, 8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번주에만 재판이 3건이다. 쌍방울 대북 송금 건이 추가 기소되면 사법 리스크는 한층 커지게 된다.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이 대표 재판들이 전부 1심 진행 중이라 2027년 5월 차기 대통령 취임 전까지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뉴스1  2024. 6. 10. 00:33 4차 오물풍선 살포 직후 담화 "확성기 도발은 적반하장" "삐라 살포·확성기 방송 병행하면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 도발 지속 시사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9일 남측이 대북전단(삐라)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 도발을 지속할 경우 '새로운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쉴 새 없이 휴지를 주워 담아야 하는 곤혹은 대한민국의 일상이 될 것"이라고 위협하면서다. 김 부부장은 9일 '4차 오물풍선 살포' 직후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의 대응 행동은 9일 중으로 종료될 계획이었지만 상황은 달라졌다"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상황이 달라진 이유'로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꼽았다. 김 부부장은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의 전..

합참 “오늘 오후 확성기 방송 개시… 추가 실시는 北에 달려”

조선일보  2024. 6. 9. 19:16 합동참모본부가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이번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하여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며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추가 실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했다. 합참은 그러면서 “이런 사태의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오물풍선 살포 등 비열한 방식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군 당국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결정에 따라 이날중 고정식 확성기 여러 대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북 확성기 방송은 우리 군이 제작하는 대북 심리전 방송인 ‘자유의 소리’를 고출력 확성기로 재송출하는 방..

의협, 18일 전면휴진 선언…환자단체 "극단적 이기주의" 맹비난(종합2보)

연합뉴스  2024. 6. 9. 18:43 찬반투표서 73% "집단행동 참여"…투표상으로는 참여율 높을 수도 2020년에는 한자릿수 참여 불과…의협, 18일 총궐기대회도 개최 환자단체 "불법파업 의사들 행정조치·사법처리해야" 범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이달 18일 전면 휴진에 나서기로 했다. 의협은 유례없이 높은 투표 참여율을 기록한 데다, 개원의 외에 봉직의와 교수 등도 대정부 투쟁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집단휴진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2020년 의대 증원 반대 투쟁 때 동네 의원들은 집단 휴진에 소수만 동참한 바 있어 실제 참여율은 낮을 수도 있다. 환자단체들은 "극단적 이기주의"라며 의협 간부와 불법파업 의사들에 대한 행정조치와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남은경 경제정의실..

[眞師日記] 문학 장미원

전국에는 이름이 덜 알려진 보석 같은 장미원들이 많이 있다. 특히 인천에는 이런 숨은 명소들이 많다면서 문학장미원에 관한 기사가 있어 생각난 선학동 청보리밭도 볼겸해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오후에 내린다 하여 우산 준비 없이 오전중 촬영을 마칠 생각으로 나섰다. 장미원은 선학역에서 대여섯 정거장지나 문학산 기슭에 있어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야 했다. 그런데 막상 장미원에 도착하니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하늘이 어두워 졌다. 휴일이라서 인지 동네 주민들도 많이 산책을 하고 있었다. 장미원은 아담했으나 꽃의 상태는 매우 양호해 보였다. 부지런히 장미들 촬영을 하고 있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져 더욱 바쁘게  움직이는데 갑자기 여름비처럼 쏟아져 급히 원두막 같은곳으로 대피 했는데 비는 약 40분후에 그..

바람房/꽃사진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