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4. 12. 1. 07:00
성장 동력·아날로그 이미지 탈피 절실한 日…디지털청 출범·세제 혜택
삼쩜삼·한컴·코르카 등 진출 모색…"국내 스타트업 활성 사례와 유사"
정부 주도 아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육성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에 힘입어 핀테크(금융 기술)·인공지능(AI) 등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 시도도 활발해지고 있다.
1일 ICT 업계에 따르면 세무 애플리케이션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 10월 31일 일본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일본 법인을 필두로 자비스앤빌런즈는 일본 세금 기술 관련 기업과 인수 및 합작 법인 설립 등을 논의 중이다.
올해 초 한컴은 스페인 AI 생체 인식 기업 '페이스피'에 지분을 투자해 AI 생체 인식 보안 기술에 대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독점 사업권도 확보했다. 한컴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금융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본 사업을 구상 중이다.
세제 혜택도 적극 시행 중이다. 2021년 일본 정부가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DX) 촉진을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관련 투자에 3% 세액 공제 또는 30%의 특별상각을 인정하는 'DX 투자 촉진 세제'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일본 정부의 노력과 세계 3위 경제 대국의 내수 시장, 소프트웨어 산업 역량 등이 국내 기업으로 하여금 새로운 '노다지'로 일본을 선택하게 만드는 배경이 되고 있다.
https://v.daum.net/v/20241201070043513
도장문화는 옛말?…日디지털화 추진에 핀테크·AI기업 진출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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