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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보유국' 발언에 정치권도 들썩…미국 속내는

바람아님 2025. 1. 23. 01:26

데일리안  2025. 1. 23. 00:30

트럼프, 임기 첫날부터 北 '핵보유국'으로 지칭
엇갈린 정치권 반응…與 "핵무장론" 野 "'북미 대화' 신호"
'비핵화' 흔들? 섣부른 전망일 수도…"세심히 들여다 봐야"
"정부, '완전한 비핵화' 최종 목표로 미국과 협상 도모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첫날부터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 지칭하면서 한반도 외교안보 지형에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이 '북한 비핵화'를 사실상 포기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정치권에서 엇갈린 해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 또한 북한이 핵보유국이란 사실을 쉽게 인정하기 어려울 것이란 점을 짚으며, 우리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무관하게 비핵화 목표를 지속적으로 견지할 필요가 있단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한 것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한 국민의힘 방미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자체 핵무장론'을 한껏 부각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미국이 북한을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려는 지금, 우리의 선택지는 분명하다.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50123003000660
트럼프 '핵보유국' 발언에 정치권도 들썩…미국 속내는

 

트럼프 '핵보유국' 발언에 정치권도 들썩…미국 속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첫날부터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 지칭하면서 한반도 외교안보 지형에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이 '북한 비핵화'를 사실상 포기한 것 아니냐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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