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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나경원·홍준표 '죽음의 B조'…국민의힘 경선토론 '대흥행 예고'

바람아님 2025. 4. 18. 00:31

데일리안  2025. 4. 18. 00:10

A조 안철수·김문수·양향자 '전문가 배틀'
B조 나경원·홍준표·한동훈 포진 '난타전'
너무 치열해서 당내 갈등 고조될까 우려도
권성동 "품격 있는 국민의힘을 보여달라"

국민의힘이 대선 1차 경선 토론회 대진표를 완성하면서 벌써부터 대흥행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각자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는 예비후보들이 집결한 A조에선 국가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중심으로 한 토론이 예고됐다. 복잡한 정치적 관계로 얽힌 나경원·한동훈·홍준표 예비후보가 속한 B조 토론회에선 현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오고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1대 대선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8명의 예비후보들의 토론회 조를 결정했다. 이번 조 결정은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청년미래'를 주제로 결정된 A조엔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예비후보가 배치됐다. 오는 19일에 열릴 예정인 A조에선 청년미래를 중심으로 한 치열한 '정책 공방'이 예상된다. 각 예비후보들이 특정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서다.

20일 열릴 B조 토론회에선 정치 현안과 관련한 날선 공방이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뚜렷한 '찬탄(탄핵 찬성)'파인 한동훈 예비후보가 확고한 '반탄(탄핵 반대)'파인 나경원·홍준표·이철우 예비후보와의 맞대결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다.

아울러 당내에서도 경선 흥행을 위해 토론회가 주목받는 건 좋지만, 지나친 감정싸움으로 이어지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단 점을 우려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418001000454
한동훈·나경원·홍준표 '죽음의 B조'…국민의힘 경선토론 '대흥행 예고'

 

한동훈·나경원·홍준표 '죽음의 B조'…국민의힘 경선토론 '대흥행 예고'

국민의힘이 대선 1차 경선 토론회 대진표를 완성하면서 벌써부터 대흥행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각자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는 예비후보들이 집결한 A조에선 국가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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