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11. 06. 00:00 오랜만에 강원도 남부와 경북 북부를 여행했다.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굽이진 지형이었다. 친구가 “첩첩산중에 있으니까 참 좋다”고 말했다. 첩첩산중은 힘든 상황을 의미하는 말 같다는 내 말에 그녀는 그래서 더 좋다고 했다. 이미 첩첩산중에 들어와 있으니 중간쯤에는 도달해 있는 셈이고, 그러니 괜찮다는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11106000038444 [백영옥의 말과 글] [225] 첩첩산중의 행복 [백영옥의 말과 글] [225] 첩첩산중의 행복 오랜만에 강원도 남부와 경북 북부를 여행했다.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굽이진 지형이었다. 친구가 “첩첩산중에 있으니까 참 좋다”고 말했다. 첩첩산중은 힘든 상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