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日常 ·健康 1394

"지난 저녁 식사 모임 때 '메뉴' 기억 나세요?" 치매 알아차리려면 이렇게 질문을

헬스조선 2024. 2. 10. 05:00 최근 전세계적으로 치매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치매 극복에 한걸음 다가선 것 같지만, 대부분의 치료제는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미 치매가 많이 진행된 환자에게는 큰 효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치매는 역시 예방이 핵심이다. 치매를 빨리 알아차려서 진행이 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치매는 스스로 알기 어렵다. 70대 이상이라면 가족이 종종 치매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일주일 전이나 한 달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 '상세한' 부분까지 기억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10가지 물어봤을 때 8가지 이상 기억해야 정상이다.....치매는 원래 잘했던 것인데 실수가 반복적으로 생기기 시작했다면 의심해야 한다. ‘똑소리 나는 사람이었는데, 뭔가 ..

[속보]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늘린다…총정원 5058명으로

디지털타임스 2024. 2. 6. 14:16 수정 2024. 2. 6. 14:31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2000명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했다. 의대 정원 확대가 제주대 의대가 신설됐던 1998년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의대 증원은 27년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당시 의대 정원은 3507명이었으나, 2000년 의약분업 때 의사들을 달래려고 감축에 합의해 2006년 3058명이 됐다. 이후 쭉 동결돼 왔다. 증원 규모는 올해 정원의 65.4%에 달한다. 증원 규모는 복지부가 작년 11월 대학들을 상대로 진행한 의대 증원 수요 조사 결과(2151∼2847명)보다는 다소 적지만,..

"한국 저출산율 이유 알겠네"…'2주 800만원' 산후조리원 간 NYT기자

뉴스1 2024. 1. 30. 08:17 수정 2024. 1. 30. 08:38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산모 10명 중 8명이 이용하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인 산후조리원을 조명했다. 몇 곳의 고급 조리원은 임신이 확인되자마자 예약을 걸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고, 한국 여성들이 출산을 원하지 않는 이유가 2주 동안만의 극진한 보살핌 후에는 평생 고단한 육아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설명했다. 28일(현지시간) NYT는 '서울 초보맘들을 위한 조리원에서의 3주간의 휴식과 수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가지고 있지만 아마도 최고의 산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한국의 조리원 문화를 소개했다. NYT는 "이제 한국 산모 10명 중 8명은 출산 후 조리원에..

[주말엔 운동] "매일 더부룩" 소화 안 된다면?…위장 깨우는 운동법

아이뉴스24 2024. 1. 21. 00:00 현대인의 고질병이라는 소화불량과 위염, 그대로 내버려뒀다간 위암 같은 큰 병이 찾아올 수 있다. 소화를 돕는 위장 운동법으로 건강한 위장을 되찾아보자. 소화에 문제가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은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위장의 움직임 저하 △위장으로 가는 혈류의 감소 등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이 3가지 경우 중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에는 주로 부교감신경이 항진될 경우이고, 위장의 움직임 저하나 혈류 감소는 교감신경이 항진될 경우 발생한다. 이런 소화 문제는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 잠들어 있는 위장을 깨우는 것이다. 먼저 소화를 돕는 복식 호흡법이 있다. 방법은 편안하게 바로 선 상태에서 숨을 들이쉬며 배를 부풀린 뒤,..

죽지않는 반려식물 '평생 힐링'…식물재배에도 침투한 AI[미래on]

뉴스1 2024. 1. 16. 05:30 코로나 펜데믹 거치며 식물재배 인구 증가…'홈 가드닝' 인기 AI와 빅데이터 활용해 편의성 확대…관련 플랫폼 전망 밝아 반려동물에 이어 '반려식물' 시대가 도래했다. 집안에서 다양한 식물을 키우며 힐링하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최근 몇년 새 '식집사'(식물+집사)들이 늘어난 건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펜데믹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고, 집 안의 공기 정화를 위해 식물을 기르는 인구가 대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단순한 식물재배에만 그치지 않는다. 최근 IT업계 화두로 떠오른 AI 기술과 접목한 첨단기술 '가든테크'가 변화의 바람을 불러왔다. 사물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화분 관리시스템'도 상용화에 들어갔다. 스마트 화분에 부착되거나 기기에 내..

유채꽃 활짝 제주, 낮 최고 17도 '포근' [뉴시스Pic]

뉴시스 2024. 1. 14. 15:11 일요일인 14일 제주는 낮 동안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 저녁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낮 최고기온은 16~17도(평년 8~11도)까지 올라 포근하지만,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ttps://v.daum.net/v/20240114151110594 유채꽃 활짝 제주, 낮 최고 17도 '포근' [뉴시스Pic] 유채꽃 활짝 제주, 낮 최고 17도 '포근' [뉴시스Pic]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일요일인 14일 제주는 낮 동안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 저녁부터 차차..

2023년 역대급 더위 덮쳤는데…"올해는 더 덥다" WMO 경고

중앙일보 2024. 1. 13. 01:00 지난해 전 지구 온도가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해였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올해는 엘니뇨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더 따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023년이 다른 해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차이로 기록상 가장 따뜻한 해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가속화되는 온난화 추세와 지난여름에 발생한 엘니뇨 현상 등이 전 지구 온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엘니뇨는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게 유지되는 기후 현상을 말한다. WMO는 “2023년에는 극한 더위가 건강 및 산불을 악화시켰으며 극한 강우, 홍수 등은 인명피해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다......올..

이 여인처럼 하루 두 번 꽃내음을… 감기 후유증으로 잃은 후각 좋아져[명작 속 의학]

조선일보 2023. 12. 21. 04:46 [명작 속 의학] [90]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장미의 영혼’ 영국 화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1849~1917년)는 59세에 이라는 그림을 완성했다. 꽃의 영혼을 그림으로 표현하라고 했을 때, 아마도 워터하우스의 그림을 뛰어넘지 못할 것이다. 여인은 장미 냄새를 맡으려고 앞으로 몸을 기울인다. 그녀의 반쯤 감긴 눈은 꽃의 향기와 여인의 영혼이 만나는 느낌을 준다. 장미의 영혼은 사랑 또는 열망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후각은 뇌와 바로 연결된 감각이다. 냄새를 인식하는 과정은 이렇다. 냄새 입자가 공기에 실려 콧속으로 들어오면 비강 천장의 후각 수용체가 이를 감지한다. 수용체는 감지한 냄새 입자의 화학적 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바꿔 후각신경으로 전달한다.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