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오후여담]중국의 ‘땅 알박기’ 전략

바람아님 2023. 3. 14. 11:50

문화일보 2023. 3. 14. 11:39

충남 태안군 안흥항에서 55㎞ 거리에 있는 격렬비열도는 한국의 최서단에 위치해 ‘서해의 독도’로도 불린다. 무협지에나 나올 듯한 범상치 않은 명칭은 동·서·북에 포진한 섬이 마치 세 마리 새가 날아가는 형상 같다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이 중 서격렬비도는 박근혜 정부 때 중국에 팔려나갈 뻔한 역사를 갖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부랴부랴 외국인토지거래제한조치를 내렸다. 최악의 경우 중국이 자국민 재산 보호를 내세워 우크라이나 동부를 장악한 블라디미르 푸틴을 모방한 작전에 나설 수 있는 분쟁의 불씨를 제공할 뻔했다.

일본이 섬을 판 뒤 땅을 치며 후회하고, 미국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 나선 것을 보면 우리나라가 서격렬비도 매각을 막은 것은 천만다행이다. 한·미·일 공조는 ‘푸틴식(式) 땅 장악 전술’을 모방한 중국의 한·미·일 땅 장악 음모를 막는 데서부터 시작돼야 할 것 같다.


https://v.daum.net/v/20230314113908043
[오후여담]중국의 ‘땅 알박기’ 전략

 

[오후여담]중국의 ‘땅 알박기’ 전략

충남 태안군 안흥항에서 55㎞ 거리에 있는 격렬비열도는 한국의 최서단에 위치해 ‘서해의 독도’로도 불린다. 무협지에나 나올 듯한 범상치 않은 명칭은 동·서·북에 포진한 섬이 마치 세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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