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한일 정상의 ‘경양식 만찬’[만물상]

바람아님 2023. 3. 15. 00:26

조선일보 2023. 3. 14. 20:28  수정 2023. 3. 14. 20:32

토마토 소스가 아닌 케첩을 위주로 맛을 낸 스파게티를 ‘나폴리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탈리아가 아니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탄생했다. 일본인이 나폴리 파스타를 변형한 일본식 파스타다. 오므라이스, 카레라이스, 하야시라이스, 돈카츠, 멘치카츠, 함바그 등 국적이 애매한 음식이 일본에 많다. 한국에선 “경양식”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선 그냥 “요쇼쿠(洋食)”라고 한다. 진짜 서양식은 “프랑스식” 등 나라 이름을 붙인다.

▶경양식 ‘원조집’이 있다. 도쿄 중심가 긴자의 경양식 노포 ‘렌가테이(煉瓦亭)’다. ‘벽돌집’이란 뜻이다. 창업자 집안이 4대째 128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이 집에서 1905년 돈가스의 원형이 탄생했다고 한다. 오믈렛에 볶음밥을 넣은 오므라이스의 원조로도 꼽힌다. 일본 양식의 발상지 소리를 듣는다. 이 식당이 또 다른 역사를 기록하는 듯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6일 여기서 만찬을 갖는다고 한다.


https://v.daum.net/v/20230314202837966
한일 정상의 ‘경양식 만찬’[만물상]

 

한일 정상의 ‘경양식 만찬’ [만물상]

토마토 소스가 아닌 케첩을 위주로 맛을 낸 스파게티를 ‘나폴리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탈리아가 아니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탄생했다. 일본인이 나폴리 파스타를 변형한 일본식 파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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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최고 손님 접대 ‘오모테나시’… 128년 돈가스집서 만찬하는 까닭은

서울신문 2023. 3. 14. 18:22   수정 2023. 3. 14. 18:23

尹 취향 고려 ‘렌가테이’로 선정
돈가스·오므라이스 발상지 유명
경호 상황 따라 장소 바뀔 수도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긴자 주변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뒤 128년 역사의 경양식집인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1895년 문을 연 렌가테이는 일본식 포크커틀릿인 ‘돈가스’와 오므라이스의 발상지로 일본인뿐만 아니라 한국인 관광객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다.

일본 정부는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희망을 반영해 렌가테이를 2차 만찬 장소로 정했다고 한다. 신문은 “만찬은 소수로만 진행되며 양국 정상 간 신뢰를 돈독히 쌓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30314182227597
일본식 최고 손님 접대 ‘오모테나시’… 128년 돈가스집서 만찬하는 까닭은

 

일본식 최고 손님 접대 ‘오모테나시’… 128년 돈가스집서 만찬하는 까닭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일본 최대 번화가인 긴자에서 1·2차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각국 정상이 올 때마다 일본식 최고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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