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06.11. 03:18
작년 말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올해의 단어로 '디커플링(decoupling)'을 선정했다. 지난 40년이 지구촌을 하나의 시장으로 묶는 글로벌라이제이션(세계화)의 시대였다면 향후 40년은 미국·중국의 결별, G2의 헤게모니 다툼이 세계를 찢어놓는 디커플링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예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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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로, 미국은 반중(反中) 경제 블록 구축으로 맞대응하며 동맹국 줄 세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증시 디커플링에서 최종 패자가 '개미'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국제 정치 디커플링에서도 우리처럼 애매한 국력의 나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혜와 전략이다. |
김홍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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