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3. 14. 00:01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가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88세.
그의 작품 세계는 전후 일본 사회상을 비판하는 참여주의적 작품과 지적장애를 가진 장남 히카리 탄생 이후의 자전적 작품으로 양분된다. 대표작인 『개인적인 체험』은 후자에 속한다. 중증 장애아를 둔 아버지의 내적 변화와 성장을 그렸다.
고인은 한일 관계에도 큰 관심을 갖고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관해 한국에 적극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일본은 아무리 사죄해도 충분하지 않을 만큼 막대한 범죄를 한국에 저질렀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인들에게 일본은 충분히 사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https://v.daum.net/v/20230314000148854
[삶과 추억] “한국인에 사죄해야” 일본 전후 대표 작가
만엔 원년의 풋볼(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4)
저자 오에 겐자부로 | 역자 박유하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 2017.4.24.
페이지수 576 | 사이즈 128*191mm
판매가 서적 16,200원 e북 11,3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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