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2024. 11. 26. 05:01
'시국선언' 지식인 주도한 권위 대항 운동→'의견 표명'
대자보 대신 온라인 공간서 의견 표명…SNS서 시국선언 모집
시국선언 내용은 잘 몰라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교정. 대학 상징색인 푸른 빛의 과 점퍼를 입고 수업을 듣기 위해 삼삼오오 학교를 거닐던 학생들은 교내 건물 곳곳에 걸린 '연세대학교 교수 시국선언문'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인문·사회 계열 재학생들이 주로 오가는 백양관 입구 등 건물 곳곳에 시국 선언 대자보가 붙어 있었지만 발걸음을 멈추거나 이를 주의 깊게 보는 학생은 거의 없었다. 학생회관엔 시국 선언에 연대를 표명하는 학생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대자보가 붙긴 했지만 이마저도 한 장에 그쳤다.
최근 대학가에서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도입과 정권 퇴진 등을 요구하는 교수 시국선언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지만 대학 캠퍼스 분위기는 예전과 다르지 않았다.
정권 퇴진 요구하는 '시국 선언'에 교수님 6000명 참여했지만…대학가는 '잠잠'
시국 선언, 다양한 의견 표명에 불과…학내 민주주의 '교내 이슈' 초점 영향도
https://v.daum.net/v/20241126050103996
3000명 넘는 교수 '시국선언'에도 잠잠한 대학가 '달라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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