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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대 8곳 학장단 "수업 거부 의대생, 복귀 안하면 제적"

바람아님 2025. 3. 12. 00:39

조선일보  2025. 3. 11. 23:22

“휴학 불가, 복귀 기한은 3월말”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의대생들이 아직 별다른 수업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이 미복귀 학생에 대해 제적 조치 등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서울대 의대 학장은 11일 의대 교수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학생들이 오는 27일까지 휴학을 철회하고 복학원을 제출해 수업에 복귀해야 한다”며 “복학원을 제출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제적 또는 유급 처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집단행동 휴학 불가’ ‘학사 유연화 불가’ ‘원칙적인 학사 관리’라는 원칙에 따라 휴학 승인이 절대 불가하다”고 했다.

고려대는 최종 등록·복학 신청 마감 기한을 이달 13일에서 21일로 연기한 상황이다. 앞서 최재영 연세대 의대 학장도 지난 7일 학생·학부모에게 “3월 24일 특별 교육 일정을 편성했고, 24일 이후에는 복귀가 불가함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정부는 이달까지 학생들이 복귀한다는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돌리자는 대학 총장·의대 학장 의견을 지난 7일 전격 수용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절대 ‘집단 휴학’을 승인하지 않고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 등이 되도록 각 대학 조치를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50311232205488
서울 의대 8곳 학장단 "수업 거부 의대생, 복귀 안하면 제적"

 

서울 의대 8곳 학장단 “수업 거부 의대생, 복귀 안하면 제적”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의대생들이 아직 별다른 수업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이 미복귀 학생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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