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814

카사노바냥 '뽀또'의 두 집 살림..길냥이들의 사생활

한겨레 2022. 01. 28. 13:06 [애니멀피플] 길냥이의 사계절 담은 사진 에세이 '숨은 냥이 찾기' 봄엔 꽃놀이, 겨울엔 눈밭에 뒹굴 216장 사진에 담아 어쩌면 이런 순간을 기막히게 잡아냈을까? 첫눈을 보는 고양이의 아련한 눈망울, 꼬리 아래 은밀한 곳에 붙은 낙엽 한 장, 생전 처음 타본 미끄럼틀을 내려오는 길고양이의 작은 발까지, 24시간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처럼 길고양이들의 일상을 섬세하게 포착한 사진 에세이가 출간됐다. 길고양이의 사계절을 담은 책 ‘숨은 냥이 찾기’는 사진작가 진소라씨가 2019년부터 ‘관계’를 맺어온 동네 고양이들과 여행지에서 만난 길냥이들의 사연을 담고 있다. 진소라 작가는 대학 졸업 뒤 난치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의 괴로움을 잊기 위해 처음 카메라를 들었..

[지구를 보다] '바닷속 밀림' 청정 원시 산호초 발견..장미 형상 진귀

서울신문 2022. 01. 23. 19:06 남태평양 타히티 해역에서 원시 그대로의 산호초가 발견됐다. 22일(현지시간) CNN은 최소한의 빛만 닿는 ‘약광층’ 경계에 청정 산호초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저 깊은 바다는 무한한 우주의 심연만큼이나 신비롭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지원을 받아 해양환경을 연구하는 프랑스 수중사진가 알렉시스 로젠펠드는 지난해 11월 타히티 바다에서 우연히 거대 산호초를 발견했다. 수심 30~65m 사이에 자리한 산호초는 길이가 3㎞, 너비 30~65m에 이르렀다. 장미꽃 형상의 산호 군락이 인상적이었는데, 그중 가장 큰 산호는 지름이 2m에 달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123190606757 [지구를 보다] '바닷속 밀림'..

성남시, 탄천서 천연기념물 큰고니 발견..원앙도 집단 서식

머니S 2022. 01. 19. 16:33 성남시 수정구 태평습지생태원 인근 탄천에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된 큰고니가 발견되고 분당구 수내습지생태원 인근 주변 탄천에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이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흔히 백조라 불리는 고니는 팔당댐 등에서 발견되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심 중앙인 탄천에 찾아왔다. 또한 원앙은 수컷의 밝고 화려한 장식깃 덕분에 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119163316508 성남시, 탄천서 천연기념물 큰고니 발견..원앙도 집단 서식 성남시, 탄천서 천연기념물 큰고니 발견..원앙도 집단 서식 겨울철새 보고 성남 탄천습지생태원에 큰고니 발견가 발견되고 원앙이 ..

[화보]포항 형산강 찾은 흰꼬리수리 삼형제

뉴스1 2022. 01. 19. 10:09 천연기념물(제243-4호)이자 멸종위기1급인 흰꼬리수리가 19일 올해 처음으로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에 나타났다. 형산강 일대에는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 흰꼬리수리 1~2마리가 찾아 겨울을 난다. 흰꼬리수리는 주로 죽은 잉어 등 물고기, 물닭, 쇠오리 등을 잡아먹으며, 이날 아성조(성조로 넘어가지 전) 3마리가 목격됐다. 지난해 12월 초 2마리가 날아든 후 형산강 취수보 공사로 인한 중장비 소음에 놀라 자취를 감춘 지 약 한달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119100920696 [화보]포항 형산강 찾은 흰꼬리수리 삼형제 [화보]포항 형산강 찾은 흰꼬리수리 삼형제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천연기념물(..

말보다 500년 앞서 수레 끌던 고대 동물 '쿤가'의 정체

한겨레 2022. 01. 18. 10:06 가축당나귀-야생당나귀 교배한 '쿤가'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원지 수메르서 기원전 2500년 전쟁터에 투입돼 활약 노새보다 먼저 등장한 최초 잡종가축 바퀴 달린 수레는 서남아시아의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 유역에서 메소포타미아(‘강과 강 사이’라는 뜻) 문명을 일군 수메르의 발명품으로 알려져 있다. 수메르는 수레를 이용해 이전보다 훨씬 많은 물자를 더 빠르게 운송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융성해갈 수 있는 기틀을 닦았다. 그러나 ‘비옥한 초승달 지역’으로 불리는 메소포타미아 평원에서 4500년 전 처음 이 수레를 끌던 가축은 말이 아니었다. 말보다 500년 앞서 등장한 이 땅딸막한 가축은 빠르고 힘이 좋았다. 당시 만들어진 설형문자 점토판에는 ‘쿤가’(kunga)라는 이..

터줏대감 왕발이 사라진 팔당호, 누가 새 지배자 될까

한겨레 2022. 01. 03. 13:46 [애니멀피플] 윤순영의 자연 관찰 일기 20살 넘은 참수리 암컷 2020년부터 자취 감춰..아직 어린 새끼 흰꼬리수리 등쌀 이길까 2014년부터 관찰해오던 참수리 ‘왕발이’가 2020년부터 보이지 않는다. 왕발이는 필자가 팔당에서 처음 만난 참수리로, 오른쪽 허벅지가 유난히 굵어 날 때 배에 다리가 밀착되지 않고 아래로 처진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팔당호 일대를 손금 보듯이 훤히 들여다보는 왕발이는 이곳 터줏대감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103134602632 터줏대감 왕발이 사라진 팔당호, 누가 새 지배자 될까 터줏대감 왕발이 사라진 팔당호, 누가 새 지배자 될까 2014년부터 관찰해오던 참수리 ‘왕발이..

[안녕? 자연] 10년 안에 동식물 100만종 사라질수도.. "공룡 이후 최대 대멸종"

서울신문 2022. 01. 03. 10:56 지난해에 이어 2022년 올 한해 역시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10년 안에 동식물 약 100만 종이 자취를 감출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세계자연기금(WWF) 전 세계가 공룡시대 이후 가장 큰 대멸종으로 향하고 있으며, 10년 이내에 수백만 마리의 동물을 포함한 동식물 약 100만 종이 멸종할 수 있다는 예측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103105610026 [안녕? 자연] 10년 안에 동식물 100만종 사라질수도.. "공룡 이후 최대 대멸종" [안녕? 자연] 10년 안에 동식물 100만종 사라질수도.. "공룡 이후 최대 대멸종"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해에 이어 2022년 올 한..

0.45g 몸으로 8000km 이동..3세대 걸쳐 북미 왕복하는 제왕나비

한겨레 2021. 12. 31. 11:46 [[애니멀피플] 이강운의 홀로세 곤충기][애니멀피플] 이강운의 홀로세 곤충기 0.45g 연약한 몸으로 8000km 이동, 기생충과 질병 피하는 '거리 두기' 전략 떠나는 일은 쉽지 않다. 사랑하는 친구들을 버리고, 편안하게 살던 곳을 뒤로 하고 알지도 못하는 새로운 길을 무턱대고 나서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인가? 그래도 떠나야 살 수 있다면 떠나는 수밖에. 해가 짧아지고 추워지자 자기 체온으로 점점 추워지는 겨울을 더는 견딜 수 없게 된 제왕나비(Monarch Butterfly)는 지금이 떠나야 할 때라는 것을 느낀다. https://news.v.daum.net/v/20211231114609167 0.45g 몸으로 8000km 이동..3세대 걸쳐 북미 왕복하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