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814

포항서 갈매기가 희귀종 '바다쇠오리' 사냥 장면 포착

뉴스1 2021. 12. 31. 17:14 생태학자들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런 사례 없어" 바다쇠오리 무리가 포항시 남구 대동배 항포구에서 갈매기들에게 공격을 당해 죽음을 당한 채 31일 발견됐다. 바다쇠오리들은 주로 서해와 남해 바다에서 발견되는 개체로 10마리에서 많게는 수 천여마리가 집단을 이뤄 멸치 등 치어를 먹잇감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포항 대동배 연안에서 목격된 바다쇠오리는 10여마리로 이중 3~4마리가 갈매기 공격으로 죽임을 당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231171445430 포항서 갈매기가 희귀종 '바다쇠오리' 사냥 장면 포착 포항서 갈매기가 희귀종 '바다쇠오리' 사냥 장면 포착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바다쇠오리 무리가 포항시 남구 대..

'동물 n번방' 고작 벌금 300만원 기억해? 올해를 달군 동물뉴스

한겨레 2021. 12. 30. 12:06 [애니멀피플] 2021 올해 최고의 동물뉴스 2년째 이어진 코로나 대유행으로 사회 전반이 움츠러들었던 2021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연초 경남 한 기도원에서 새끼 고양이가 확진되며 반려동물의 코로나 피해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대체로 반려동물은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의 일상화로 반려인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의외의 소득을 얻기도 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230120601810 '동물 n번방' 고작 벌금 300만원 기억해? 올해를 달군 동물뉴스 '동물 n번방' 고작 벌금 300만원 기억해? 올해를 달군 동물뉴스 2년째 이어진 코로나 대유행으로 사회 전반이 움츠러들었던 2021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연초 경남 한 기도..

[수요동물원] 악어 씹어먹고 재규어에 맞장뜨는 전설의 '블랑카 수달'

조선일보 2021. 12. 29. 00:00 몸길이 최대 2m에 이르는 족제비과의 거대 괴수 피라냐는 간식, 악어까지 송곳니로 씹어먹어 재규어와 1대1로 붙어도 쉽게 지지않아 블랑카(Blanka)를 아십니까? 헐크를 연상케하는 초록색의 몸, 우락부락한 근육질, 이글거리는 눈매와 짐승 같은 이빨이 떠올려지나요? 온몸을 회전하는 공포의 롤킥과 전기뱀장어를 연상케하는 공포의 스파크 공격이 연상되는지요? 고개가 끄떡여지면 당신은 90년대 전자오락실의 최강자 스트리트파이터2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옛 X세대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스트리트파이터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꾸준히 등장했으니 많은 분들에게 익숙하겠죠. 남미에 터잡고 사는 초록색 초강력 초인 블랑카. 공교롭게 이 동네에 초월적 능력을 지닌 블..

[애니멀 픽!] 포식자 맞아? 코끼리 위협에 나무 위로 도망친 표범

서울신문 2021. 12. 22. 15:11 포식자인 표범 한 마리가 코끼리에게 쫓겨 나무 위로 피신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북부 마디퀘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최근 표범 한 마리가 코끼리를 피하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간 뒤 웅크리고 있었다.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여행 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한 사진작가 케빈 둘리(60)는 이 같은 모습을 발견하고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다. https://news.v.daum.net/v/20211222151102115 [애니멀 픽!] 포식자 맞아? 코끼리 위협에 나무 위로 도망친 표범 [애니멀 픽!] 포식자 맞아? 코끼리 위협에 나무 위로 도망친 표범 [서울신문 나우뉴스]포식자인 표범 한 마리가..

[수요동물원] "내가 어쨌다고?"..한국 정치권에 열받은 하이에나

조선일보 2021. 12. 15. 00:01 비열, 교활, 잔혹의 대명사로 통하는 동물 태생적인 청소부는 아냐..사자처럼 산짐승도 사냥 덩치크고 힘센 암컷이 모든 걸 주도하는 사회 여느 동물과 다른 성별 신체 구조도 미스터리로 꼽혀 정치권에서 날선 말들이 곳곳에서 쏟아져나오는 걸 보면 역시 대선 시즌인가봅니다. 이 와중에 최근엔 한 짐승이 유난히 회자됐어요. 하이에나입니다. 사실 이번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열과 교활과 배신, 협잡, 잔혹의 이미지에다 그리고 썩은시체를 탐한다는 오랜 고정관념 때문에 어디서든 악역이란 악역은 도맡죠. 그런데 하이에나는 참 억울합니다. 그저 주어진 환경에 맞게 본능에 따라서 종족 번식의 대의를 위해 살아갈 뿐인데요. 하여 이번 주에는 하이에나의 한을 풀어..

'사자밥'의 복수..백수의 왕, 물소 뿔질에 나가떨어졌네

조선일보 2021. 12. 15. 11:41 아프리카 물소, 동료 잡아먹으려던 사자에 돌진해 뿔로 반격 사자, 두 차례 나귕둔뒤 도망가는 '굴욕' 물소는 덩치와 파워 면에서 타 동물 압도하는 '풀 뜯는 맹수' 늘 당하기만 하던 약자의 복수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케냐 야생동물 보호국이 최근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이 동영상이 3만6000번 공유되고, 4만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이유도 그래서일 것이다. ‘좋아요’는 17만번이 넘는다. 사자가 물소를 잡아먹으려 공격하다 되레 뿔에 받혀 처참하게 나가떨어지는 9초짜리 동영상이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9초 짜리 동영상은 먹는 자와 먹히는 자의 처절한 생존 경쟁, 그리고 강약의 반전이 일어나는 드라..

[김민철의 꽃이야기] 올 한해 이름이 가장 궁금했던 꽃 '톱10'

조선일보 2021. 12. 07. 00:03 올 한해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 가장 이름이 궁금했던 꽃은 무엇일까. 대표적인 꽃이름 검색 앱 ‘모야모’에 올 1~11월 꽃 이름 질문이 가장 많은 순서를 알려 달라고 했다. 그중 ‘톱10′을 소개하겠다. 1위는 뜻밖에도 산딸나무였다. 지난해 3위였는데 큰금계국과 자리바꿈을 한 것이다. 좀 의외였다. 산딸나무는 5~6월 하얀 꽃잎(정확히는 포) 4장이 모여 피는 꽃이 아름다운 나무다. 원래 산속에서 자라는 나무였으나 꽃이 예뻐서 공원이나 화단에도 많이 심고 있다. 이름은 가을에 아래 사진처럼 딸기 같은 붉은 열매가 달린다고 붙은 것이다. 이 열매 의외로 먹을만하다. 꽃도 화려한데다 이 열매도 신기해서 사람들이 이름이 궁금해한 모양이다. 꽃잎 끝부분이 오목한 꽃산..

'영하 25도'의 첩첩산중..일본원숭이가 한계지에서 살아가는 법

한겨레 2021. 11. 30. 14:56 [애니멀피플] 겨울 영하 25도 가미코치서 배설물 DNA 분석..온천수 흐르는 개울이 겨울 식량 보급원 일본원숭이는 영장류 가운데 사람을 빼고 가장 북쪽에 사는 일본 고유종이다. 홋카이도를 뺀 일본 전역에 분포하는데 특히 일본 알프스의 3000m가 넘는 고산지대에서도 혹한을 이기고 살아간다. 주부산악국립공원의 가미코치는 해발 1500m 지역으로 일본원숭이가 생존하는 한계지이다. 겨우내 나무껍질과 겨울눈을 먹으며 연명하던 원숭이는 겨울이 끝날 무렵인 3∼4월 굶주림과 저체온증으로 죽기도 한다 https://news.v.daum.net/v/20211130145610079 '영하 25도'의 첩첩산중..일본원숭이가 한계지에서 살아가는 법 '영하 25도'의 첩첩산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