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氣칼럼니스트 848

윤미향, 갈비가 목구멍으로 넘어갑디까?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1. 10. 06. 08:11 파렴치범 드러나도 의원 직 굳세게 버티는 후안(厚顔) 김의겸 등 다른 위성 비례정당 의원들도 오십보백보 “아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 이 말이 기자 출신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에 의해 3년 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북한이 문재인의 남한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잘 모르고 지나갈 뻔했다.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한 대북 굴종 외교가 빚은, 대한민국의 초라함을 저 깡패 언어가 충격적으로 드러내 보여주었다. (중략) 남의 돈, 그것도 코흘리개부터 가난한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꺼이 내놓은 후원금 중 1억여원을 자기 돈으로 쓴 사실이 공소장에 의해 밝혀진 무소속 비례대표 윤미향은 리선권의 폭언을 ..

[조용헌 살롱] [1317] 적선과 뇌물

조선일보 2021. 10. 04. 00:00 인간관계는 ‘보시’에서 시작된다. 재물과 먹을 것을 나누는 게 보시다. 육바라밀의 첫째 단추가 바로 보시다. 도를 닦으려면 제일 먼저 보시를 할 줄 알아야 되는 것이다. 보시에서 결국 지혜도 나온다. 보시를 하면 여러 사람과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되고, 그러다 보면 거기에서 아이디어와 지혜가 나온다. 집단 지성이 발동하는 셈이다. 그래서 사회생활의 시작은 보시다. 베풀 것이 없으면 육보시(肉布施)라도 해야 한다. 청소, 설거지, 밥 해주는 것도 육보시다. https://news.v.daum.net/v/20211004000040900 [조용헌 살롱] [1317] 적선과 뇌물 [조용헌 살롱] [1317] 적선과 뇌물 인간관계는 ‘보시’에서 시작된다. 재물과 먹을 것..

돈 맛 들인 빨판 진보좌파들의 혈세 흡입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1. 10. 03. 07:33 유동규의 흥청망청은 생계형에서 유흥 범죄형 진화 단면 조국 서울대, 박원순 서울시, 온갖 조사위 그들의 밥줄 돼 필자가 30대 후반 일선 기자이던 시절 김대중 정권이 들어섰다. 요즘의 분류로는 진보좌파가 꿈에도 그리던 대권을 잡은 것이었다. 운동권 출신으로 어렵게 살던 사람들이 서서히 공공 기관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필자와 친했던, 학생운동을 거쳐 직업 투사로 활동하며 아내 덕에 밥을 먹던 여기자 남편도 취업을 했다. 이른바 ‘어공’이 된 것이다. 어쩌다 공무원이 돼 두둑한 월급을 받게 되니 그 여기자의 가정 형편이 확 피었다. “맞벌이가 무섭더라.” 그녀는, 세상이 바뀐, 그 변화가 주는 풍요를 이렇게 전했다. 20년 전 일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형편..

[강천석 칼럼] '대통령 닮지 않은 분을 찾습니다'

조선일보 2021. 10. 02. 03:22 16년 정권 내주고도 꿈자리 뒤숭숭하지 않을 독일 메르켈 나라 돌아가는 꼴에 화나고 아파야 희망 생겨 전임자(前任者)를 닮은 후임자를 찾는 선거도 있다. 지난 26일 치른 독일 총선이 그랬다. ‘어디 메르켈만 한 사람 없나’ 하는 게 독일 국민 마음이었다고 한다. 이웃한 프랑스와 영국 그리고 대서양 건너 미국도 ‘메르켈 없는 유럽연합(EU)’ ‘메르켈 없는 미국-유럽 관계’를 걱정하는 눈길로 독일 총선을 지켜봤다. 총선에서 안정 의석(議席)을 확보한 다수당이 나오지 않았다. 여러 정당을 묶는 연립정부 구성으로 가닥이 잡혔는데, 현재로선 그래도 메르켈과 닮은 구석이 있는 사회민주당(SPD) 대표가 차기 총리로 유력하다고 한다. 이만하면 메르켈에게 훌륭한 마무리다..

[김순덕 칼럼]국민 재산이 약탈당하고 있다

동아일보 2021-09-30 00:00 공공의 탈을 쓴 민영개발 대장동 官의 인허가권이 생사여탈권이다 집 한 채 갖는 게 죄가 되는 나라 전 국민 無産者사회 만들려 하나 헛살았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 수 없다. 성남시장이 그렇게 대단한 자리인 줄 몰랐다. 수도권 중소도시 시장 자리가 누군가를 수천억 부자로 만들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인지 처음 알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는 특혜 의혹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사실 이 설계는 제가 한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성남시 공영개발 시스템을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한 것으로 아는데 지금 (대선) 캠프에 있느냐”는 질문에 나온 대답이다. 의혹의 인물이 대선 참모가 아니라는 걸 강조하려다 그만 천기누설을 한 것 같다. https://w..

[김순덕의 도발]아수라 백작과 화천대유

동아일보 2021. 09. 26. 12:00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를 왓차에서 뒤늦게 찾아봤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꼭 ‘아수라’를 보는 기분이라던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주자 말대로, 영화는 “요즘 재개발 열풍에 한몫 챙기려 서로 물고 뜯고 아주 난리가 났다”는 정우성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무대는 분당 부근 가공의 소도시 안남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안남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고 설치는 장면부터 어디서 본 듯하다. 영어 제목인 ‘Asura: The City of Madness’도 madness를 우리말로 하면 분노, ‘성나다’의 명사형 ‘성남’ 아닌가. https://news.v.daum.net/v/20210926120011143 [김순덕의 도발]아수라 백작과 화천대..

진중권 "대장동, 단군 이래 최대 비리 사건..탁월한 분장술에 놀랄 따름"

기사내용 요약 "민간개발에 공영개발 외피 입혀 수천억 불로소득 안긴 것" 금태섭도 비판…"정당한 질문에 동문서답…사람 바보취급"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2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단군 이래 최대 비리 사건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의 글을 올려 "이 게이트를 '단군 이래 최대의 공공환수 사업'으로 치장해온 그 탁월한 분장술에 놀랄 따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국민의힘, 토건세력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들이 입을 맞춰 공공개발 이익 100% 환수 못했다고 비난하니 앞으로 공공개발 원칙에 따라 불로소득 개발이익 전부 공공환수해도 반대 못하겠지요?"라며 "대장동 개발이익의 완..

이재명 "대장동은 국민의힘 게이트" 진중권 "스스로 비리 인정한 꼴"

조선일보 2021. 09. 19. 14:55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은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열심히 국민의힘 게이트로 몰아가는데, 그로써 그 사업이 비리로 얼룩졌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사업은 게이트가 맞고, 게이트가 된 그 사업의 설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919145532722 이재명 "대장동은 국민의힘 게이트" 진중권 "스스로 비리 인정한 꼴" 이재명 "대장동은 국민의힘 게이트" 진중권 "스스로 비리 인정한 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은 국민의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