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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보낸 자객 타깃 운동권…전국 곳곳 빅매치 예고

뉴스1 2024. 2. 12. 07:10 한동훈, 연일 운동권 심판론 부각…윤희숙·태영호 등 자객출마 민주당 공격적 공천 눈에 띄지 않아…추미애·나경원 대결 주목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도 어김없이 '자객'이 출몰하고 있다. 자객들은 자신의 당선보다는 상대 후보의 낙선을 주된 이유로 부각하며 전국 곳곳에서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선거에서 도전자 입장에 놓인 국민의힘이 더욱 활발하게 자객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운동권 청산'을 총선 구도로 만들어내자 몸을 낮추고 있던 자객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8일 인터뷰 중 자신에게 욕설해 논란이 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386이던 운동권 정치인 우상호가 지금은 686이 된 ..

[유형재의 새록새록] 남대천 흰꼬리수리, 싸움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연합뉴스 2024. 2. 12. 07:07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짝짓기 관찰…사냥한 물고기도 슬쩍 양보 흰꼬리수리들의 영역 싸움이나 서열 다툼으로 보였던 행동이 사실은? 국내의 대표적인 흰꼬리수리 월동지 가운데 한 곳인 강원 강릉시 남대천 일원에는 이번 겨울 성조 한 마리만 찾아와 외롭게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꼬리가 하얗고 목덜미가 황갈색인 성조 혼자 긴 겨울을 남대천에서 보냈으나 봄소식이 가까워진 얼마 전 아직은 목덜미가 갈색으로 성조가 덜 된 아성조가 합세해 함께 겨울을 나고 있다. 사냥한 물고기를 어느 정도 먹다가 슬쩍 피해 옆의 흰꼬리수리가 먹도록 하는 행동이 관찰되기도 했다. 모래톱에 둘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나 가끔 부리를 맞대는 행동 등이 부부처럼 매우 다정해 보일 때가 많았다. ..

박정희 밀명 뒤 10년 걸렸다, ‘유도탄의 아버지’가 전하는 개발 비화

조선일보 2024.02.12. 05:40 수정 2024.02.12. 06:25 [월간조선] 이경서 박사 인터뷰 “기적은 행동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남이 잘사는 비법을, 다만 지식으로 삼는다거나 감상만 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노릇이냐.”(박정희, 《국가와 혁명과 나》 1963) “나라의 명운(命運)이 걸린 문제다. 즉각 유도탄(誘導彈) 개발에 착수하라!”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의 긴급 밀명(密命)이 떨어졌다. 1969년 7월 ‘닉슨 독트린’이 나온 직후의 일이다. 1969년 7월 25일 닉슨 미국 대통령은 괌에서 백악관 수행기자단과 기자회견을 했다. 닉슨은 단호했다. 동맹국들의 ‘자주국방 능력 강화’를 역설하고, 미국의 부담 감축 방침을 천명했다.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미국은 세 번이나 태평양을 ..

2026년 초·중·고교생 '500만명' 무너진다…초1은 30만명 붕괴

연합뉴스 2024. 2. 12. 06:03 한국교육개발원 2024~2029년 학생 수 추계 2029년 427만명으로, 5년만에 100만명 줄어 저출생 현상이 이어지면서 불과 2년 뒤인 2026년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수가 500만명을 밑돌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30만명대로 떨어진 초등학교 1학년 취학아동 숫자는 2년 만에 20만명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12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2024~2029년 학생 수 추계' 자료를 보면 전국 초·중·고교생 수는 올해 513만1천218명에서 2026년 483만3천26명으로 줄어 500만명 선이 무너질 전망이다.....최근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면서 초·중·고교생 수도 계속해서 줄고 있는데, 2029년에는 427만5천22명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불과 5년여 ..

'검찰총장 딥페이크' 깜빡 속을 뻔…당돌한 평검사가 만든 이유

중앙일보 2024. 2. 12. 06:00 “올해 제 목표는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하는 것입니다. 구성원들도 함께 등반하면 좋겠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히말라야를 오르겠다’는 영상이 지난달 9일 검찰 내부망에 올라왔다. 차분한 평소 말투 그대로였다. ‘에베레스트 등정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이라는 제법 그럴듯한 사진도 함께였다. 그러나 반전. 영상은 이 총장의 실제 신년사 영상에 가짜 음성을 합성한 딥페이크였다. 사진도 마찬가지였다. ‘검찰총장 딥페이크’를 제작한 주인공은 놀랍게도 3년차 평검사인 임동민 서울중앙지검 검사(31·변호사시험 8회)였다. 임 검사는 “일반인도 20분이면 인공지능(AI) 총장을 만드는 시대인 것을 검찰 구성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지난 2일 서울 서..

디플레이션 경고등 켜진 中 경제…韓 경제에도 '먹구름'

CBS노컷뉴스 2024. 2. 12. 05:03 핵심요약 CPI는 4개월, PPI는 16개월 연속 마이너스…CPI 14년만 최대폭 하락 16년 만에 대미 최대 수출국 자리 내줘…부동산 침체는 이미 장기화 중국 경기 침체 직격탄 맞은 한국…중국 시장 점유율 30년 만에 최저 산업연구원 "구조.경기 요인 복합 작용…수출 부진 장기화 대비해야"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경제 성장의 동력이었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내수와 수출 모두 움추려드는 등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 경제의 침체는 중국을 최대 교역국으로 둔 한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중국 경제의 부진에 대응하는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국..

“김하성, 샌디에이고 최고의 트레이드 옵션” 1066억원 1루수보다 가능성 크다? 다이어트는 계속된다

마이데일리 2024. 2. 12. 05:29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최고의 트레이드 옵션이다.”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트레이드설이 또 나왔다. MLB.com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올 봄 트레이드 루머가 있는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2루수 김하성을 거론했다. MLB.com은 크로넨워스가 실제로 올 봄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이유는 간단하다. 1년 전 체결한 7년 8000만달러(약 1066억원) 연장계약이 올해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페이컷 기조가 아닌 상황에 체결한 계약이긴 했지만, 일단 샌디에이고가 크로넨워스를 지켜볼 것이라고 봤다. 오히려 MLB.com은 은근슬쩍 김하성을 넣었다. “2025년 상호옵션이 있는 ..

[K스토리] 영상으로 만나는 '미술로 보는 세상' ⑦ 신윤복의 에로티시즘과 엿보기

연합뉴스 2024. 2. 11. 22:24 "조선 후기 대표적 화가인 신윤복(申潤福)은 늘 금기에 도전하는 혁신적 인물이었습니다. 당시 조선시대 제도권 안에서 에로티시즘을 표방한 화가는, 그것도 여성을 주인공으로 그린 화가는 신윤복이 유일합니다." '미술로 보는 세상' 칼럼 저자 연합뉴스 도광환 기자는 신윤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도 기자는 이어 "신윤복의 대표작 중 하나인 '단오풍정'은 단옷날 계곡에서 여성들이 목욕하거나 머리를 만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며 "은밀한 모습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그린 그림은 없다"고 말했다. 도 기자에 따르면 이 그림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그림의 왼쪽 상단 나무 아래를 보면 동자승 혹은 청년 스님으로 보이는 두 명의 남성이 계곡을 훔쳐보고 있는 장면이 있다.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