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862

[寫眞] 청경궁 단풍

명륜당 은행나무 촬영을 마치고 근거리에 있는 창경궁 단풍 촬영에 나섰다. 이곳은 4대궁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단풍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는 아마도 일제가 훼손했던 동물원 흔적을 걷어 내는 과정에서 많은 단풍나무를 심은게 아니가 생각된다 물론 검증된것이 아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 돼서인지 입구 부터 길게 줄이 서 있다. 단풍나무의 울긋불긋한 풍경과 사람들의 알록달록한 의상들이 잘 어울린다. 이곳에서는 색상대비가 심해 오히려 잘 프로그램화된 핸드폰카가 더 적합하다. 그래서 하늘이 많이 노출되는 경우는 핸드폰카를 이용해 촬영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창경궁 단풍 2021-11-7] http://www.photofriend.co.kr/profil..

[寫眞] 명륜동 은행나무

가을 명소마다 단풍의 절정기를 알아내는일이 보통 어려운게 아니다. 늘 인터넷을 써칭해 보지만 그런 정보가 잘 잡히지 않는다. 엊그제 경복궁에서 은행잎이 절정임을 이미 보았을때 제일먼저 떠오르는곳이 명륜당이다. 그래서 주저 하지 않고 명륜당 은행나무 단풍을 담기 위해 이른아침 출사에 나섰다. 그런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먼저와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날짜 개념이 없었는데 이날이 일요일이라는걸 현장에 와 보고서야 알았다. 단풍 상태는 예상한대로 최상이다. 12mm 렌즈로 다 잡아지지 않는데 마침 핸드폰을 이용 높은 수고(樹高)에 불구 하고 다 잡을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따로 있었다. 아직 은행잎이 하나도 떨어져 쌓이지 않아 가을 분위기가 반감하였다. 그렇게 촬영을 마무리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이..

[寫眞] 충주 호암지 풍경

이달초 오랫만에 충주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 마침 모임 시간이 오후 1시였는데 나는 인천에서 6시 40분 차를 타고 약속시간보다 일찍 갔다. 정확히 45년전 신혼생활을 했던 호암 아파트가 그대로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충주 터미날에 내리니 너무 많이 도시가 변해 방향감각을 모르겠다. 그래도 인터넷에서 확인했던 버스를 타고 호암지에 내렸는데 아무리 둘러 봐도 그 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호암지를 한바퀴 돌며 자꾸 그때의 기억들을 맞춰봐도 감이 안온다. 그 때는 호암지가 도시 변두리에 있었고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이제는 중심에 있는것 같다. 호수를 걷다가 나이가 있으신분에게 예전의 주공 호암아파트를 물었더니 기억에 없으시다고 한다. 마치 내추억의 모든것을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잃어버린것..

[寫眞] 향원정 복원

찾은 날이 장날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그런 날이었다. 3년동안 소식이 없다가 발빠른 포토친구들에 의해 향원정 복원이 완료됐다는 소식을 알았지만 잦은 비소식에 몸살을 앓다가 드디어 출사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하고 눈을 의심하는 일이일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취향교를 건너 향원정에 떼로 몰려 있다. 왜 이런일이 일어 났는지 공원 관리자에게 물어 보니 이날이 향원정 복원 완료 미디어 데이라는 것이다. 행사는 11시 30분까지 이어진다고 했다. 다른곳으로 이동할수도 없어 꼼짝없이 끝나기를 기다렸는데 계속해서 늦게온 기자들 때문에 12시가 넘어 갔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진사들이 드디어 소리를 질러 그제서야 모두 철수를 했다. 달라진것은 취향교로 원형을 찾아 건청궁쪽에서 진입 하도록 바뀌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

[寫眞] 경복궁 단풍

포토친구에 오랫만에 향원정 사진이 올라왔다. 흥분되는 사건이 었다. 그래서 서둘러 경복궁 사진을 찍으러 나섰다. 경복궁에도 노란 은행잎이 물들어 한껏 가을풍경을 만들어 낸다. 예전처럼 많은 인파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더러 눈에 띈다. 향원정 가는길에 여기저기 궁궐 단풍을 몇컷 담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경복궁 2021-11-5] http://www.photofriend.co.kr/profile/photoview.html?pn=143395&listcode=newphoto&listqs= 경복궁 단풍 이번 한파 오기 직전의 경복궁 단풍입니다. www.photofriend.co.kr

[寫眞] 보라매공원 단풍

이달초순에는 날씨가 매우 불안정하여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다. 그래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보라매공원을 찾았는데 비가 오락가락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단풍도 어느정도 들고 은행나무는 완전히 노란 물감을 뒤집어 쓴것 같다. 한참 촬영을 하는데 후두둑하고 빗방울이 떨어져 더이상 촬영이 어려워 철수를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보라매공원 2021-11-4] http://www.photofriend.co.kr/profile/photoview.html?pn=143431&listcode=profile2&listqs=dW49OTkwOSZjPTI, 보라매공원 단풍 실비가 내리는 보라매공원 그래서인지 단풍색깔이 더욱 고와 보입니다. www.photofriend..

[寫眞] 상동호수공원 풍경

그 동안 상동 호수공원은 식물원을 짓는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 거의 찾지 않았었다. 전에는 봄가을로 넓은 꽃밭이 조성되었었는데 이제는 그곳에 나무를 심어 경관이 변했다. 그래도 이곳엔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이면 멋진 풍경을 만들기 때문에 오랬만에 찾았다. 역시 단풍의 색깔이 화려하다. 문제는 거기 까지다. 꽃밭이 사라져 뭔가 빠진것 같은 답답함이 느껴진다. 식물원도 계획대로라면 벌써 완성되었어야 하는데 아직도 언제 완공될지 모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상동호수공원 2021-11-3] http://www.photofriend.co.kr/profile/photoview.html?pn=143574&listcode=newphoto&listqs= 상동호수공원 단풍 상동호수공..

[寫眞] 인천대공원 만추 [晩秋]

지난번 단풍이 시작될때 인천대공원을 찾아 촬영을 했는데 요즘은 만추의 풍경들이 자주 올라온다. 그래서 장수동 은행나무 상태도 살필겸 어울광장으로 촬영에 나섰다. 어울광장은 올가을 잘 가꾸지 않아 잡초만 무성한데도 워낙 풍광이 뒤어난곳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가을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기왕에 찾은곳이라 그 후의 단풍터널이 보고싶어 찾았는데 이미 단풍는 거의다 떨어져 길위에 쌓여 발걸음을 뗄때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와 단풍밟는 촉감이 좋아 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만추 2021-11-2] http://www.photofriend.co.kr/profile/photoview.html?pn=143332&listcode=newphoto&listq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