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8. 12. 04:48 4명 중 1명만 “경제 상황 좋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높은 인플레이션 등 경제 문제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유권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경제를 더 잘 다룰 것이라고 생각하는 유권자가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여전히 높아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대선판이 크게 출렁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리스 입장에서는 바이든보다 유권자들로부터 더 나은 평가를 받는 것이지만 결코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설문조사에 응한 유권자의 4명 중 1명만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이 ‘우수하거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