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4. 8. 26. 05:30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HVDC 증설 '불허' 지역간 전력 불균형 해소…좌초 시 국민 부담↑ 전력망 특별법 절실…정부, 주민 갈등 조정 나서 하남시가 한국전력공사의 동서울변전소 사업을 불허하며 동해안의 원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끌어오기 위한 국책 사업인 '동해안~수도권' 전력망 구축에 제동이 걸렸다. 앞으로 전력망을 확충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되는 만큼 적기 건설을 위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남시는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 허가 신청 4건을 모두 불허 결정을 내렸다. 한전은 외부에 노출돼 있던 동서울변전소의 기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