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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보좌관, 30일 휴전안 '부정적 의견' 美에 전달(종합)

연합뉴스  2025. 3. 13. 23:58 "휴전은 우크라군 휴식" 외무장관도 "우크라, 수차례 휴전 거짓말" 벨라루스 대통령 "푸틴, 13∼14일 미국 대표단 만나"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간 휴전' 방안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은 부정적 의견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30일간 휴전안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대를 위한 일시적인 휴식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전날 마이크 왈츠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하면서 이러한 러시아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30일간 휴전안을 거부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우샤코프 보좌..

[속보] 헌재, 전원일치로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기각

조선일보  2025. 3. 13. 10:02 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 별개 의견 내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헌법재판소가 13일 기각했다. 헌재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표적 감사를 한 행위 등으로 탄핵소추된 최 감사원장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최 감사원장은 탄핵소추 98일 만에 직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국회는 작년 12월 2일 최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해 사흘 만인 5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한편 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은 ‘국무총리에게 공익감사청권을 주도록 훈령을 개정한 행위’에 대해선 위법하다는 별개 의견을 냈다..... 별개 의견은 전체 결론에는 동의하지만 그 이유에 대한 논리·근거가 다를 때 낸다. https://v.da..

[팩트체크] 한반도 뒤덮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다르다?

연합뉴스  2025. 3. 13. 06:55 황사는 자연 발생 흙먼지…미세먼지는 공해 물질 황사 3~5월 발생…'중국·몽골' 발원지 논란 한국 '미세먼지 농도' 줄었지만…OECD 최고 수준 초미세먼지, 인체에 치명적…마스크 착용해야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면서 예년처럼 황사(黃沙)가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다. 중국 등에서 발생한 황사가 몰려오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뉴스 댓글 등에는 "황사와 같은 미세먼지 때문에 살기 힘들다", "황사가 결국 미세먼지 아니냐?" 등 황사와 미세먼지를 혼동하는 의견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황사와 미세먼지(PM-10)는 별 차이가 없는 걸까. 서로 다르다면 황사와 미세먼지 중에서는 어떤 게 우리 건강에 더 위협적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황사는 자연 ..

“어차피 이번 생은 망했어요”...50만명 넘은 ‘그냥 쉬는’ 청년들

매일경제  2025. 3. 13. 06:39 경력직 선호에 일자리 줄며 취업 의지마저 잃은 청년들 구직 포기하는 인원 폭증세 # 김유진 씨(28)는 3년 전 수도권 4년제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지만 아직까지 일을 해본 적이 없다.....김씨는 고등학생 시절 가고 싶은 학과가 딱히 없었던 터라 경영학과를 골랐다. 잘리지 않는 ‘철밥통’에 연금이 꼬박꼬박 나오는 직업이 최고라는 어른들 말을 따라 매번 장래희망란에는 기계적으로 ‘공무원’을 적었다. 대학에 복학한 후 새롭게 취업을 준비해 보려 했지만 이미 늦은 것 같다는 무기력함에 다른 일을 시작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불안감은 커져갔지만, 취업에 대한 의지를 키울 만큼 동력이 되지는 않았다.  지난달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

北, ‘공군 오폭’ 비아냥… “조금만 더 북쪽 투하됐으면 어찌 됐겠나”

국민일보  2025. 3. 13. 05:32 노동신문 통해 ‘자유의방패’ 훈련 비난 “만약의 경우 경고 없이 무자비한 행동 넘어갈 것” 당장의 직접 도발 어렵다는 관측도 북한이 우리 공군 전투기의 민가 오폭 사고를 거듭 언급하며 한·미 연합연습 관련 비난을 이어갔다. 경고 없이 도발하겠다는 의사까지 드러내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다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당장 직접적인 도발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12일 ‘위험천만한 미·한(한·미) 합동 군사연습의 불길한 전조’라는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싣고 “괴뢰 전투기 2대가 민간마을을 겨냥해 공습을 가하는 초유의 ‘동시 오폭’ 사건이 일어났다”며 “조금만 더 북쪽으로 투하돼 우리의 국경선을 넘어섰더라면 사태가 어떻게 ..

‘천재 소녀’ 스미레, 다시 한 번 한국기원 이적 후 첫 우승 도전···허재원에 2-0 완승, 이붕배 결승행, 김다빈과 한 판 승부

스포츠경향  2025. 3. 12. 20:25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스미레는 12일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본선 4강 3번기에서 허재원 3단에 2-0 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예선 1회전부터 본선 4강까지 파죽의 8연승으로 결승에 오른 스미레 4단은 신예 대회 정복에 나선다. 결승 상대는 입단 2년 차 신예 김다빈 3단(24)이다. 김다빈 3단은 앞서 11일 열린 4강에서 홍세영 초단을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두 사람은 13일 열릴 결승 3번기에서 첫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2023년 22살의 나이에 늦깎이 입단한 김다빈 3단은 생애 첫 결승 무대를 밟아 첫 우승에 도전하며, 지난해 공식전 첫 우승의 기회를 아쉽..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심판 오늘 선고...복귀 여부 주목

YTN  2025. 3. 13. 00:31 계엄 직후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 소추안 의결 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부실 감사' 등 사유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봐주기 수사' 의혹 제기 헌재, 오늘 동시에 선고 진행…기각하면 직무복귀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심판을 오늘(13일) 선고합니다. 헌재에 탄핵안이 접수된 지 거의 백일만으로 복귀 여부가 주목됩니다. 탄핵심판 선고의 효력은 즉시 발생하기 때문에, 만약 헌재가 인용하면 파면되고, 기각할 경우엔 바로 직무에 복귀합니다. https://v.daum.net/v/20250313003114887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심판 오늘 선고...복귀 여부 주목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심판 오늘 선고...복귀 여..

[사설] 헌재 주변 풍경이 보여주는 한국 정치 저질 수준

조선일보   2025. 3. 13. 00:30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가 모두 ‘거리 정치’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2일 국회에서 광화문에 마련된 천막 농성장까지 8.7㎞를 걸어가며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시위를 했다. 이런 시위를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날 때까지 매일 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매일 아침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여럿이 줄지어 늘어서는 ‘인간 띠 잇기’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부 의원들은 삭발을 했고, 천막에서 단식 농성 중인 사람도 있다. 민주노총까지 1박 2일 밤샘 집회에 나선 11일 밤 광화문 광장은 수십 개의 텐트와 침낭으로 덮였다. 국민의힘은 11일 “장외 투쟁을 하거나 단식 같은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