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대] '할미넴' 중앙일보 2016.04.05. 00:34 금요일 밤, 아무 생각 없이 TV 채널을 돌리다 할머니와 힙합가수가 떼로 등장하는 기묘한 장면과 마주쳤다. 이름하여 ‘힙합의 민족’(JTBC). 나이 여든의 배우 김영옥을 비롯해 평균 나이 65세 할머니들의 힙합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란다. 아무리 힙합이 대세라..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4.06
[워킹맘 다이어리]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중앙일보 2016.04.02. 00:52 “어머님은 무슨 생각으로 아이를 그렇게 일찍 어린이집에 보내셨어요? 그러기 쉽지 않은데… 그 정도로 일을 사랑하셨나요?” 큰 아이 학교 담임 선생님 첫 상담 자리였다. 선생님은 아이가 다른 건 괜찮은데 무언가 머뭇거림이 보인다고, 나이답지 않게 조숙한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4.04
살며 생각하며벚꽃 피는 사월에 문화일보 2016.04.01. 14:40 박동규 / 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사월의 첫날 박목월 시인의 ‘청노루’를 생각한다. ‘머언 산 청운사(靑雲寺)/낡은 기와집//산(山)은 자하산(紫霞山)/봄눈 녹으면//느릅나무/속잎 피어나는 열두 구비를//청(靑)노루/맑은 눈에/도는/구름’은 나무의 속잎이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4.02
[태평로] 敵은 밖에 있다 조선일보 : 2016.03.31 03:00 김태훈 여론독자부장 이달 초 서울시가 설립을 허가한 호텔신라의 한옥호텔 자리는 조선총독부가 이토 히로부미를 기리기 위해 세운 박문사(博文寺) 터였다. 이곳에서 1939년 안중근 의사의 아들 준생이 이토의 아들에게 "아버지의 죄를 사죄한다"고 빌었고 이 일..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4.01
의외로 남성은 여성 얼굴의 '이것'에 끌린다 세계일보 2016.03.30. 13:47 남성이 여성의 얼굴에서 가장 매력적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어딜까? 빛나고 커다란 눈, 도톰한 입술이라 생각했다면 틀렸다. 해외 매체 미러가 29일(현지 시간) 전한 소식이다. 프랑스 파리대학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성은 얼굴의 눈, 코, 입 등 특정 부분이..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3.31
[삶의 향기] 봄날의 미풍은 오색 무지개 [중앙일보] 입력 2016.03.29 01:00 하태임 화가·삼육대 교수 사흘 후면 마음마저 밝아지는 사월이다. 마른 가지에 연한 색색의 컬러가 아롱지고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에 조급함을 드리운다. 꽃봉오리처럼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행인들의 원색 컬러 옷차림이 눈을 즐겁게 한다. 마음은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3.30
[노후파산 현실화①] 일본 닮아가는 한국, '노년의 삶' 뿌리부터 흔들 헤럴드경제 2016.03.27. 09:03 - 노인 빈곤 가속화, 日 닮아가는 한국 ‘고령사회’ 그늘 - 파산자 4명 중 1명이 노인…노인범죄ㆍ자살 등 사회적 일탈로 이어져 - 전문가들 “밀집형 공공임대아파트 , 고령친화적 일자리 등 마련돼야” “오래 살고 싶지 않습니다.” 한 50대 중년 일본인 남성..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3.28
[살며 사랑하며-안현미] 봄날은 간다 국민일보 2016.03.27. 17:34 봄 햇살이 환한 바다를 바라보며 그는 말했었다. “마흔이 넘어가니 사는 게 TV 연속극 재방송을 보는 기분”이라고. 삼십 대 초반에 심드렁하게 들었던 그 말이 요새 자주 생각난다. 그때 환하게 빛나는 봄 바다를 쓸쓸한 얼굴이 되어 바라보던 사십 대의 그를 꼰..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