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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師日記] 식물원 봄꽃

복수초가 생각나 1월 중순경 안산 식물원을 찾았다. 복수초는 기별도 없고 홍천초, 매화꽃, 용매등이 이미 활짝 피었고 동백은 금방이라도 꽃잎이 튀어 나올듯 꽃망울이 부풀어 있다. 칙칙했던 겨울풍경만을 보다가 꽃들을 마주 하니 생동감이 넘친다. 이달초 다시 복수초를 찾아 나섰는데 얘전과는 전혀 다른 종이 피어있다. 또한 몇포기 있었던 노루귀는 이미 멸종 되었는듯 하다. 그밖에도 작은 꽃들이 지난번 보다는 더욱 많이 피었다. 들에서 쉽게 볼수 있는 별꽃,노랑선씀바귀, 괭이밥 등이 구석진곳에 피어있다. 누가 일부러 심은것은 아닐텐데 어떻게 씨앗이 이곳까지 들어 왔을까? 역시 자연의 힘은 대단하다. 이제 다음달에나 다시 들려볼 생각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안산식물원 202..

바람房/꽃사진 2024.03.08

멸종된 귀신고래, 200년 만에 모습 드러냈다…기후변화가 만든 신비로운 포착 [핵잼 사이언스]

서울신문 2024. 3. 8. 07:09 대서양에서 멸종됐다고 여겨졌던 귀신고래가 200여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CNN 등 미국 현지 언론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州) 보스톤에 있는 뉴 잉글랜드 수족관은 지난 1일 메사추세츠주 낸터킷 해안으로부터 약 50㎞ 떨어진 깊은 바다에서 헤엄치는 귀신고래를 발견했다. 쇠고래, 회색고래로도 불리는 귀신고래는 원래 북대서양과 북태평양에 모두 분포하였으나, 대서양에서 살던 무리는 남획으로 17~18세기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 잉글랜드 수족관 소속의 고래 전문가인 케이트 램멜은 공식 성명에서 “이 동물은 (이미 특정 구역에서 멸종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그곳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동물이었다”면서 “귀신고래는 대서양에서 200년..

日, 외국인에 관광세… “싫으면 오지마”

조선일보 2024. 3. 8. 03:05 여행객 늘며 교통 혼잡 등 문제… 숙박세 올리고 관광지엔 통행세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 이후 일본을 찾는 외국인이 급증해 교통 혼잡, 쓰레기 공해 등 문제가 발생하자 일본 지방 도시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돈을 더 물리는 방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비용을 늘려 관광객 유입을 통제하는 동시에 지방정부 수익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외국인에게 별도의 숙박세(稅)를 징수하거나 관광지 입장료를 올려 받는 방식이 거론된다. 일본 방문 외국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한국인의 부담이 특히 커질 전망이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일본 오사카부(府) 지사는 지난 6일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관광 과잉 공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

美 대선 세금전쟁…트럼프 감세추진에 바이든 부자증세로 '맞불'

연합뉴스 2024. 3. 8. 01:11 백악관 "바이든, 국정연설서 법인세 최저한세 15→21% 인상 등 제안" 트럼프 "역사상 가장 큰 감세 추진" vs 바이든측 "부자 감세" 비판 미국의 11월 대선에서 재선 도전에 나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 밤(현지시간) 의회에서 실시하는 국정연설을 통해 대대적인 부자 증세 추진 방침을 재차 밝힐 예정이다. 이는 사실상 재대결이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공약과 차이점을 부각, 전통적 지지층인 노동자와 중산층을 대표하는 대선 후보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밤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진행되는 연설에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인세의 최저한세(조세감면혜택을 받는다 해도 최소한으로 내야 하는 ..

국제인권단체 "北 팬데믹 국경봉쇄후 인권상황 더 나빠져"

연합뉴스 2024. 3. 8. 01:00 中접경지 초소·철조망 대폭 확대…무단접근자엔 사격 명령 국경 상업활동 급감…장마당 의존하던 北주민 고통 가중 북한이 팬데믹 기간 방역 강화를 핑계로 국경을 봉쇄하고 이동을 통제하면서 북한의 인권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는 인권단체 분석이 나왔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2023년 북한의 끔찍한 국경 폐쇄' 제목의 보고서에서 팬데믹 이후 북한 정부가 국경 봉쇄해 국경 간 이동과 교역이 급감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고통을 가중시켰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정부는 2020년 초 팬데믹 시작 이후 철조망과 초소를 확장하고 새 규제 도입과 법 집행 강화를 통해 국경을 봉쇄했다. 중국과의 접경지를 HRW가 위..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연합뉴스 2024. 3. 8. 00:44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 무대인 이탈리아 북부 베로나에 있는 줄리엣 청동상이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 탓에 '수난'을 당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베로나 지역지 라레나에 따르면 최근 이 청동상의 오른쪽 가슴 부위에 구멍이 발견됐다. 구멍은 몇 ㎜ 정도 크기로 미세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구멍의 크기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972년에 제작된 줄리엣 청동상 원본도 가슴 부위에 구멍이 생겨 2014년 현재의 복제본으로 교체됐다. 수명이 50년 정도인 청동상에서 10년 만에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줄리엣 동상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운명적인 사람과 사랑이 이뤄진다는 소문 때문에 전 세계에서 모여든 수많은 관광객의 손길이 닿으..

"최연소 眞 탄생" 정서주, 송가인·양지은 이어 제 3대 트롯 여제 등극 (미스트롯3)[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 3. 8. 00:32 정서주가 최연소 진(眞)에 등극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대망의 결승전 끝에 영광의 진(眞)이 가려졌다.정슬이 선택한 인생곡은 정수라의 '도라지꽃'으로, 정슬은 작년 초 유방암 투병한 어머니를 위해 이 노래를 선곡했다. 진성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다른 사람에게 희망적인 메시지가 주는 듯한 느낌으로 결승까지 왔다. 앞으로는 융단길이 깔아지길 가슴으로 빌겠다"고 격려했다. 정서주는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선곡했다.진성은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의문점이 생길 정도로 노래 완성도가 높다. 이 무대를 마지막으로 본다는 게 서운할 정도다. 귀한 무대에 너무 큰 행복을 느꼈다"고 극찬했다. 최종 결과 진(眞)에 등극..

[김정하의 시시각각] 이재명과 경기동부의 끈끈한 인연

중앙일보 2024. 3. 8. 00:36 2010년 이재명-김미희 단일화 올 총선서 진보당 3~5석 횡재 간첩단 사건마다 진보당 등장 남북 간 전쟁이 벌어지면 한국의 국가기간시설을 파괴하는 방안을 모의하다 2014년 헌법재판소에 의해 강제 해산된 통합진보당이 10년 만에 본격 부활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2대 총선의 비례대표 당선권에 진보당 몫으로 3석을 배정하면서다. 진보당은 자신들이 “통진당의 후신은 아니며 가치와 정신을 일부 계승한다”고 주장하지만, 정치권에선 통진당의 후예로 간주한 지 오래다. 과거 운동권의 NL(민족해방) 노선을 그대로 베낀 당 강령부터 핵심 구성원들까지 두 당은 겹치는 부분이 아주 많다.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이 독자적으로 후보를 냈다면 원내 입성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