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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뮌헨이 김민재 매각 논의 중"…1시즌 만에 '번개 같은' 이별 가능성, "에베를 단장이 추진할 수 있어"

마이데일리 2024. 3. 27. 05:40 충격적인 소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내부적으로 김민재 매각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오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주전 센터백이었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벤치로 밀어내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시즌 중반까지 혹사 논란까지 일어날 정도로, 김민재는 주전으로 뛰고 또 뛰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가 오자 상황이 바뀌었다. 다이어는 단번에 주전 자리를 꿰찼고,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또 데 리흐트가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자 바이에른 뮌헨은 연승을 달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데 리흐트 조합에 절대적인 ..

[사설] 의사단체 계속 대화 외면하면 파국적 결과 부른다

중앙일보 2024. 3. 27. 00:40 수정 2024. 3. 27. 06:02 윤 대통령 논의 요청…한동훈 “의제 제한 없어” 강성 회장 선출한 의협도 환자 위해 협상 나서야 대정부 강경투쟁 인사가 의사들의 법정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이끌게 됐다. 어제 42대 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이번에 출마한 후보 중 가장 강성으로 분류된다.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오히려 “500~1000명 줄여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을 해 왔다. 의대 증원을 두고 벌어진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악화하리란 우려가 나온다. 이번 사태가 정부의 전격적인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촉발됐지만, 비타협적 태도로 일관해 온 의사들의 책임도 크다. 국민 대다수가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고 생각..

중국만 믿다가 적자로···생존 기로 선 韓석유화학의 결단은 [biz-플러스]

서울경제 2024. 3. 27. 06:01 [국내 '석화 빅4' 고도화 전략] '산업의 쌀' 에틸렌 등 범용 제품들 수익 악화에 고부가 위주로 재편 실적 부진 해외사업장 잇단 매각 전기차 솔루션·양극재·태양광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수조원 투자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생존을 위한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중국발 공급 과잉과 유가 상승으로 촉발된 위기가 값싼 범용 화학제품에 치우친 사업구조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처음으로 주주들을 마주한 빅 4의 수장들은 올해부터 공격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내 석화 업계는 최근 사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범용 제품을 줄이고 고부가 제품을 늘리는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때 ‘산업의 쌀’로 불리며 수..

국제특허 세계 1위 중국, 미국도 가뿐히 제쳤는데...'혁신지수' 왜 낮을까

머니투데이 2024. 3. 27. 05:23 WIPO 집계 지난해 국제특허 7만건으로 1위..혁신 순위는 대부분 20위권 중국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 출원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특허 건수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그럼에도 아직 국가적 혁신성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왜곡된 보조금과 정부의 잦은 시장개입 등 국제적 기준에서 혁신국가로 인정받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중국 현지언론들은 WIPO(세계지적재산기구) 발표 수치를 인용해 중국이 지난해 6만9610건의 특허를 출원, 미국(5만5678건)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2022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경쟁상대가 없는 무더기 특허 출원..

北 "한국과 대화 관심 없다"…韓 "대화 촉구 경청해야"

연합뉴스 2024. 3. 27. 05:09 유엔 군축회의서 공방…미·영·프 등 "북핵·미사일 도발은 국제법 위반" 비판 군축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회의장에서 주요 회원국들과 함께 북한의 불법적 군사 도발을 지적한 우리나라를 향해 북한이 "한국과의 어떠한 대화에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우크라이나 등의 군축회의 대표들은 26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핵 활동과 미사일 도발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이에 북한 측 대표로 참석한 주영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단 한 번도 인정한 적 없는 안보리 결의를 ..

[고정애의 시시각각] 아무나 정치해선 안 됐다

중앙일보 2024. 3. 27. 00:34 일방 독주나 악마화는 정치 아냐 정치과잉 같으나 실제론 정치부재 대화·타협의 진정한 정치 가능할까 비사회주의 좌파 운동가 중에 사울 알린스키란 인물이 있다. 생전에 “너희가 정말 행동하는 사람으로 살려면 자기 침대에서 죽을 생각은 말라”고 했다는데, 그의 마지막이 그랬다. 길을 걷다 쓰러져 숨졌다. 그가 쓴 책 중에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이 있다. 가진 자들을 위해 권력을 유지하는 법을 담은 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라면,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을 위해 권력을 빼앗는 방법을 담은 게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이라고 그는 자부했다. 급진주의자이니 교조적일 것이라고 짐작하겠다. 전혀 그렇지 않았다. 많은 이에게 미움 또는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그는 이렇게 단언했다..

日 지폐 신권 발행 넉달앞… 새로 실릴 인물들 누구? [방구석 도쿄통신]

조선일보 2024. 3. 27. 00:05 한국은 일본을 너무 모르고, 일본은 한국을 너무 잘 안다. 일본 내면 풍경, 살림, 2014 일본 지폐 신권 발행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나루히토 일왕이 취임하고 ‘레이와(令和)’란 새 연호가 시작한 2019년 일본 재무성이 발표했던 것인데요.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은 오는 7월 3일부터 기존 지폐에 그려져 있는 인물과 디자인을 모두 바꾼 신권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올 7월 신권 발행에선 1만·5000·1000엔짜리 지폐 인물과 디자인이 교체됩니다. 1만엔권 인물은 기존 메이지 시대 사상가였던 후쿠자와 유키치(1835~1901)에서 ‘일본 자본주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치(1840~1931)로 바뀝니다. 후쿠자와는 19세기 후반 메이지 유신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