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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 판세, 與 “10곳 우세” 민주 “32곳 우세”

동아일보 2024. 3. 22. 03:01 수정 2024. 3. 22. 08:07 [총선 D―19] 민주 “9곳 박빙승부, 7곳은 열세” 국힘 “17곳 예측불허, 21곳 열세” 4년전 총선 땐, 민주 41곳 승리 4·10총선 사전투표(4월 5, 6일)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48개 의석이 걸린 서울을 핵심 승부처이자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고 있다. 21일 동아일보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당 및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역구 32곳을 우세, 9곳은 박빙, 7곳은 열세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48곳 중 10곳을 우세로 봤고, 17곳은 박빙, 21곳은 열세라는 분석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지역 과반을 목표로 하..

"졸지에 꼴찌 대학" 서울권 의대정원 동결 '부글부글'[현장]

뉴시스 2024. 3. 22. 06:00 서울 8개교 의대 증원 無…지방권 의대 2000명↑ "기계적 증원 "…불투명한 기준에 형평성 지적도 "교육부가 학내에 불필요한 갈등 소지 남겼다" 고대 총장 "지방은 인프라 구축에 더 신경써야" 정부가 지방의대를 중심으로 의과대학(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면서 '인서울' 의대 정원은 동결하자, 동결된 대학들은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2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지난 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6년부터 17년간 3058명으로 동결된 의대 정원을 지방과 50명 미만 '미니 의대' 중심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지방권 의대 27개교의 총 정원은 2023명에서 3662명, 경인권 5개교는 2..

[여명]'절치부심 30년’ 日경제가 주는 교훈

서울경제 2024. 3. 22. 06:00 몰락한 반도체 산업 부활 내걸어 보조금 지원·해외기업 유치 사활 금리 인상은 日경제 자신감 반영 총선 후 ‘하이테크 정책 ’만들어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호령했던 일본 반도체 기업 엘피다가 2012년 2월 27일 도쿄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일본 정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며 2011년 말 공적자금 지원을 중단했고 결국 엘피다는 2013년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합병되는 신세로 전락했다. 한때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를 자랑하며 반도체 기업 순위 2위까지 올랐던 엘피다는 허무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일본 반도체 산업의 임종이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빈틈을 파고들었다. 2012년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D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사설]美-日-EU-中-印 반도체 보조금 무한경쟁… 입도 못 뗀 韓

동아일보 2024. 3. 22. 00:00 수정 2024. 3. 22. 06:52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 인텔에 195억 달러, 약 26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보조금과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짓는 삼성전자에 대한 지원 방안도 곧 발표될 예정이지만 규모는 인텔 지원에 못 미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애리조나주 인텔 파운드리 공장을 찾아 직접 발표한 지원 규모는 보조금 85억 달러와 대출 110억 달러다. 예상됐던 지원의 갑절 수준이고, 재작년 제정된 미국 ‘반도체법’ 총지원 규모 527억 달러의 37%다. 여기에 더해 향후 시설·설비 투자의 25%를 법인세에서 깎아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삼성전자, 대만의 TSMC에는 조만간 각각 60억 달러, 5..

[김정하의 시시각각] 윤 대통령의 손을 떠난 국민의힘

중앙일보 2024. 3. 22. 00:41 참패 위기 속에 황당한 윤·한 충돌 대통령은 정치판 속성 인정해야 여당을 점유물로 착각하면 안돼 22대 총선을 19일 남겨놓고 국민의힘이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수도권 요충지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밀리는 결과가 대부분이다. 이대로 가면 103석에 그쳤던 21대 총선 수준의 참패를 당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탄핵까지 시사하고 나섰다. 몇 주 전만 해도 1당을 바라본다던 국민의힘이 순식간에 미끄러진 건 윤 대통령이 선거의 한복판에 뛰어들면서부터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해외 도피’ 논란과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의 ‘기자 테러’ 발언이 연이어 터지면서 윤 대통령이 선거 이슈를 장악한 모양새가 된 것이다. 사실..

'비례 탈락' 주기환 용산行…與 "대통령이 왜 불리한 이슈 만드나"

더팩트 2024. 3. 22. 00:00 수정 2024. 3. 22. 00:01 친윤 나서도 변화 없자...尹, 특보 임명 선거 앞두고 악재...與 내부 '부글부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친윤(친윤석열)계가 비례대표 당선권에 안착시키려다 실패한 주기환 전 광주시당 위원장을 대통령 민생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앞서 친윤계는 주 전 위원장이 비당선권에 놓이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비례 공천 과정이 불투명했다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주 전 위원장의 임명이 한 위원장에 대한 윤 대통령의 불만 표출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내에서는 윤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불필요한 잡음을 내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알림을 통해 대통령 민생 특보에 주 전 위원장을 임명했다..

이강인 안아준 손흥민 "함께 뛰면 즐겁다...하나 되려고 노력"

중앙일보 2024. 3. 22. 00:13 "축구대표팀에선 뛰는 건 어디까지나 나와 팬분들의 약속이에요. (김)민재가 이야기했듯이 머리 박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국가대표 은퇴를 마음 먹었으나 팬들을 생각해 다시 뛰기로 결심했다. 한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은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되게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 대표팀이라는 자리를 한 번도 당연하게 생각한 적 없다. 매번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 나 개인만 생각했다면 그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32..

북한, AFC에 일방적 평양 경기 개최 불가 통보…일본, 부전승 가능

뉴스1 2024. 3. 21. 23:52 경기 5일 앞두고 결정 일본과의 평양 경기를 앞두고 있는 북한이 일방적으로 홈 개최가 불가하다고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통보했다. 21일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오는 26일 예정됐던 북한 평양 원정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고조 회장에 따르면 북한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AFC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B조 조별리그 4차전 평양 홈 경기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일본은 이날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https://v.daum.net/v/2024032123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