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4 10

‘망작’이라더니 1초에 1억씩 뛰었다…당신이 모를 수 있는 비밀이 [0.1초 그 사이]

헤럴드경제 2024. 3. 23. 23:59 수정 2024. 3. 24. 00:26 ⑥ 에드바르 뭉크 ‘절규’ 나는 두 친구와 산책을 나갔다. 해가 질 무렵이었고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갑자기 하늘이 핏빛으로 물들었다. 죽을 것 같은 피로를 느낀 나는, 멈춰 서서 난간에 몸을 기댔다. 불의 혓바닥과 핏물이 검푸른 협만과 도시를 뒤덮고 있었다. 친구들은 계속 걸었지만 나는 혼자서 공포에 몸을 떨었다. 그때 나는 거대하고 무한한 자연의 절규를 들었다. 극도의 불안에 떨었던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1863~1944). 이 글은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절규(The Scream)’와 함께 그가 남긴 일기입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몸서리를 치며 괴로워하는 그림 속 남자의 고통이 느껴지시나요. 그런데..

짝퉁 J-35가 F-35보다 낫다?...화려한 숫자로 과장한 中의 허위 광고

조선일보 2024. 3. 24. 00:00 [최유식의 온차이나] 홍콩 친중매체, “중국 개발 J-35 전투기 최고 속도, 스텔스 성능 등 F-35 앞선다” 주장 미국·대만 군사 전문가 “믿을 수 없는 해외 판촉용 수치, 엔진 결함 해결했는지 의문” 중국이 연초부터 자국 군수업체 선양항공기가 개발 중인 스텔스 전투기 J-35 자랑에 바쁩니다.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35를 거의 그대로 베껴 ‘짝퉁 F-35′로 불리는 기종이죠. J-35는 지난 2월 초 랴오닝호 항모 갑판 위에 방수포를 쓴 모형의 형태로 등장했습니다. 이어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항모 주변에서 비행 중인 J-35 시제기를 찍은 사진도 올라왔어요. 홍콩의 친중 매체인 문회보는 2월 19일 “J-35는 최고 속도, 레이더 반사면적, 엔진 성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