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4. 8. 5. 04:30 한글박물관 전시 앞서 재킷 공개 샤넬 측 "2021년 별도 제작 기증" 검찰, 재킷 기증·전시 경위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샤넬 재킷'을 가장 먼저 전시했던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의 전 원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조아라)는 지난달 말 전해웅 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2019~2022년 재임)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2021년 국립한글박물관과 협력해 개최한 특별전에서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때 입었던 '샤넬 한글 재킷'을 처음 전시했다. 검찰은 전 전 원장을 상대로 재킷의 전시 경위 등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