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조금 나은것 같아 바깓 바람을 쐬기위해 관곡지를 찾았다. 기온은 연일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날의 연속임에도 많은 이들이 관곡지를 찾고 있었다. 이 날은 그동안 얼굴조차도 보지 못하고 늘 울음 소리만 듣던 개개비를 만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촬영할수가 있었다. 마치 모처럼 출사나온 것을 환영이라도 하는 것처럼, 다만 아쉬웠던 점은 망원기능이 약해 보조렌즈를 달아야 하는데 그 날은 휴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다른 변화는 이전에 없었던 베롱나무 군락지가 생겼다 몇년지나면 아주 멋진 베롱나무숲이 될듯하다. 한낯이라 땀이 비오듯하여 옷이 흠뻑 젖었다. 서둘러 귀가하였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관곡지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