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253

MBC 정상화→민영화가 정권 교체의 완성이다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4. 8. 3. 03:03마지막 릴레이 주자 이진숙 방문진 교체, 정상화 시동 다음 단계는 민영화...정권 바뀔 때마다 악순환 끊어야 李 탄핵 소추 무력화로 민주당 입법 장난 제동 걸릴 것 헌재, 법원도 우(右) 우위, 尹 임기 중반에야 정권 안정 ‘MBC 쟁탈전’은 결국 현 정부의 승리로 끝났다. 3일간의 빵 고문 청문회 끝에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진숙은 이동관-김홍일에 이은 마지막 릴레이 주자로서 결승선 테이프를 허리에 두르는 데 성공했다. 윤석열 취임 1년 1개월 만에 문재인이 임명한 한상혁을 밀어내고 또 1년 반이 지나고서야 KBS-YTN 개편과 MBC 정상화 작업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완전한 정권 교체가 2년 이상 더 걸린 셈이다. 야권의 대선 불복이 이렇게 ..

영끌하다 ‘벼락거지’ 된 男…수백년 뒤 2000억대에 ‘대반전’ [0.1초 그 사이]

헤럴드경제  2024. 8. 4. 00:20 ⑬ 렘브란트 판 레인 ‘기수’ 蘭 정부 주도 2300억에 매입 ‘마르텐… 초상’ 2100억에 佛·蘭 공동 소유 보유 자산만 3경원으로 추정되는 세계적인 유대계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 그리고 네덜란드의 국보급 거장 렘브란트 판 레인(1606~1669·Rembrandt Van Rijn). 이 둘에 대해 듣고 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한 가지 사실은 분명합니다.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단박에 작품 두 점을 연상하게 될 거라는 것이죠. 렘브란트가 그린 그림 중에 역대급으로 비싸게 팔린 그림으로 꼽히는 두 점의 회화이기도 합니다. 바로 ‘마르텐 솔만스와 오프옌 코피트의 초상’(1634)과 ‘기수’(1636) 입니다. 작품당 무려 2000억원이 넘는 값에 거래됐거든..

中상륙함 사이즈 원샷원킬...美 스텔스 폭격기, 태평양 훈련 뜬 까닭

조선일보  2024. 8. 4. 00:00 [최유식의 온차이나] 림팩 데뷔한 B-2 스텔스 폭격기 유도폭탄 한 발로 상륙함 격침 “대만 위협하는 中에 경고 메시지” 6월말부터 8월초까지 한 달여 동안 하와이 일대에서 열린 2024년 환태평양훈련(RIMPAC)에는 특이한 프로그램이 포함됐습니다. 미 공군의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가 ‘퀵싱크(QUICKSINK)’라는 신형 폭탄을 투하해 배수량 3만9000t급 대형 상륙함을 격침하는 훈련이었어요. 미 해군이 주도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림팩에 B-2가 참여한 건 전례가 드문 일입니다. 2022년 첫 시험 발사가 있었던 퀵싱크를 B-2에 탑재하고 투하한 것도 처음이라고 해요. 미군은 실사격 훈련용으로 퇴역한 상륙함 2척을 사용했는데, 배수량과 덩치가 대만해협 ..

트럼프 "내달 4일 해리스와 폭스뉴스 토론 성사"[2024美대선]

뉴시스  2024. 8. 3. 16:28 토론 장소는 암살 시도 발생한 펜실베이니아 바이든과 6월 CNN 토론과 유사…관객도 참석 "민주 후보 교체는 쿠데타…미친 해리스 상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다음 달 4일(현지시각) TV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일 소셜미디어에 "다음 달 4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론하기로 폭스뉴스와 합의했다"고 공지했다. 그는 다음 달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토론하기로 했던 ABC뉴스에서 해리스 부통령과도 토론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 장소는 펜실베이니아다. 펜실베이니아는 지난달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살 시도를 넘긴 곳이다. 방식은 지난 6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 토론과 유..

안바울 15분 투혼...유도 혼성 단체 銅, 사상 첫 메달 쾌거

조선일보  2024. 8. 4. 00:47유도 혼성 단체팀이 베테랑 안바울의 투혼을 앞세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4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과 연장전 승부를 펼친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단체전은 2020 도쿄 올림픽부터 처음 도입됐다. 남자 3명(73㎏급·90㎏급·90㎏ 이상급)과 여자 3명(57㎏급·70㎏급·70㎏ 이상급)이 참여하는 경기다. 한국은 도쿄에서 첫 라운드 탈락과 함께 9위에 머물렀다. 유도 혼성 단체전은 동점이 되면 추첨을 통해 연장전을 치를 체급을 뽑는다. 그런데 하필 준결승에서도 한 체급 위인 73㎏급 무로존 율도셰프와 정규시간(4분)의 세 배가 넘는 12분 37초 동안 싸우고, 동메달결정전에..

[주말엔]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국화가 아니다?”…나라꽃 무궁화의 우여곡절 이야기

KBS  2024. 8. 3. 10:03 영국은 장미, 네덜란드는 튤립, 스위스는 에델바이스. 나라별로 국가를 상징하는 나라꽃, 국화(國花)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화라고 하면 대부분 무궁화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요. 하지만 공식적으로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국화가 아니라고 합니다.■ 국민에게 선택받은 나라꽃, 무궁화많은 나라의 국화는 왕실의 상징 혹은 귀족 가문을 대표하는 꽃들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무궁화는 우리 민족과 오랜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서기 897년 신라 시대 때, 효공왕이 당나라 광종에게 보낸 나라 문서에는 우리나라를 무궁화의 나라라는 뜻의 근화향(槿花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조선왕조의 상징인 이화(오얏꽃)에 잠시 밀려났지만 이후 일제강점기에 ..

김정은, 수해관련 첫 대남 반응…"적은 변할수 없는 적"(종합)

연합뉴스  2024. 8. 3. 08:11 정부 인도지원제의에 언급 없이 대남 적대의식 표출 구조 부대 방문서 韓언론 인명피해보도 비난…"날조여론 전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압록강 유역 수해와 관련한 남측 언론의 인명피해 추산 보도 등을 비난하며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제의한 수해 구호물자 지원에 호응하지 않고 대남 비난을 내놓은 것이다. 북한 수해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남측에 대해 보인 첫 반응이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위원장이 침수 지역에 투입돼 주민 4천200여명을 구출한 공군 직승비행부대(헬기 부대)를 전날 축하 방문해 훈장을 수여하고 격려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지금 적들의 쓰레기 언론들은 우리 피해 지역의 인명피해가 ..

美추진 독일 유엔사 회원국 가입, 文정부 반대로 무산됐다 尹정부 때 성사된 이유?

문화일보  2024. 8. 2. 19:09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의료지원국’ 지정, 2019년 ‘유엔사 가입’은 무산 文정부 ‘협의 없었다’ 반대…尹정부 들어 유엔사 중시 기조 북한의 러 지원에 데인 유럽…인도·태평양 안보 관심 증대 반영 문재인 정부 때 가입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던 독일의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신규 가입은 유엔사에 대한 한국 정부의 태도 변화는 물론 요동치는 국제 안보 정세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유엔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가 함께 있는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는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의 유엔사 가입 기념행사가 열렸다. 6·25 전쟁 당시 독일은 동·서독으로 분단된 상태였고, 동·서독 모두 유엔 회원국이 아니었다. 2차 세계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