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2. 29. 04:05 [정치 인사이드] 黨의 주류 교체가 목적인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86 운동권’ 대표 주자들이 연이어 공천 배제되거나 탈락 수순을 밟고 있다. 정치권에선 “운동권 청산 슬로건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꺼냈는데, 가장 앞장서서 하는 건 이재명 대표 같다”는 말이 나왔다. 민주당 안에선 “이 대표의 진짜 목표는 운동권과 친문이 중심인 당 주류 교체 아니냐”고 하는 인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민주당 주류인 ‘전대협’ 출신 이인영 의원(1기 의장), 임 전 실장(3기 의장), 송갑석 의원(4기 의장)은 줄줄이 탈락하거나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또 다른 주류 김근태(GT)계에선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 기동민 의원은 탈락 직전이다. 노동운..